(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달걀가격 상승, 관련 법령 개정으로 불법 식용란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식용란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3월 달걀의 소비자가격(특란, 30개)은 5275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상승했다. 수사 대상은 도내 계란 유통판매업소(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 식용란선별포장업) 및 달걀 사용이 많은 식품제조가공업(빵류), 일반음식점 등 360여 곳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행위 ▲껍질이 깨지거나 부패․변질해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 유통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준수) 위반 행위 ▲선별포장장을 거치지 않은 달걀을 가정용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달걀가격 상승과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장 의무화로 불법 식용란 유통행위 가능성이 높다”며 “도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경제적 이익만을 노리는 업체들의 식용란 불법 유통·판매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에 참여한 출소자들이 그렇지 않은 출소자들에 비해 재범률이 8배 가까이 낮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3년 이내 교정시설 출소자의 재복역률이 24.7%인데 비해 공단의 주거를 지원받은 출소자의 재범률은 3%에 불과했다고 2018년 범죄백서를 인용해 23일 밝혔다. 2006년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의 업무협약으로 첫 삽을 뜬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적극적인 협업 속에 2020년 사업 시행 15년차를 맞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따르면 수혜자 중 88% 이상이 자립 또는 만기 퇴거했거나 현재까지 재범 없이 거주하고 있다. 출소자 주거지원사업은 LH에서 주택을 공급받아 부양가족이 있는 출소자에게 일반 시세 30% 수준의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주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06년 133호를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2268호의 주거를 지원했으며 3063명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 1700가구가 제공된 주택에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며 생활하고 있다. ◇자립도와 만족도는 높고 재범률은 낮아, 출소자 자립의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가운데 업·다운계약 등 거짓신고가 의심스럽거나 민원이나 보도를 통해 거짓신고 의혹이 제기된 거래신고 건이다. 이번 조사는 2020년 3월 13일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대상지역 확대 및 강화된 신고 항목을 반영하여 자금 제공자와의 관계 및 조달자금의 지급수단 적정 여부 등을 조사 한다. 아울러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의 3억 원 이상 주택, 비규제지역 6억 원 이상 주택 거래 건도 조사대상에 포함해 조사한다. 특히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 ▲9억 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빙자료와 함께 자금조달내역을 철저히 조사해 이상 거래와 불법행위의 점검을 강화하고 투기수요를 철저히 차단하는 등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 건 중 무자격자 및 공인중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코로나19 특별지원 두 달을 맞은 20일 전국 760개 배분협력기관과 3335개 사업에 723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전체 모금규모의 81%에 달한다. 사랑의열매는 2월 24일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시작해 민간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코로나19 지원 사업을 적극 진행해 왔다. 20일까지 코로나19 모금액은 891억2121만 원으로 자체 예산을 포함해 지원 완료된 사업은 571억3101만 원, 진행 중인 사업은 152억6119만 원이다.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모금액 216억6214만 원은 4월말까지 지원되며 추가 모금액은 5월 이내 지원될 예정이다. 완료된 사업의 세부 내역으로는 △취약계층 생계지원 174억4529만9504원 △의료진·자원봉사자·확진자 의료물품 및 생필품 지원 71억5420만6313원 △방역 및 위생관리 276억7661만734원△복지서비스 공백지원 48억5489만5130원이다. ◇코로나19 특별지원을 위한 기준 마련 사랑의열매는 효과적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2월 사회복지 및 사회적 경제 관련 시설, 기관, 단체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22일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야생조류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행사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과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먼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행사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432곳, 공동주택 117단지 68,025세대, 삼성전자디지털연구소, 화성행궁과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등 지역 상징물 5곳이 참가한다. 빛 공해로 인한 이동경로 혼란과 휴식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새 도래지 주변 가로등 불끄기 행사도 진행된다. 장소는 일산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한강변 철새 서식지 인근 자유로, 올림픽대로 각 7km 구간이며 현지 도로상 안전 문제를 고려해 22일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4시간 동안 소등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야간 가로등 소등을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야생조류 종류별 서식지, 이동 특성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가정의 날 오후 10시부터 30분 간 에너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외식시장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디저트 식품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미등록 제조·판매 ▲타르색소, 식중독균, 보존료 등 유해물질 기준초과 ▲부적합 원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 식품은 외식시장에서도 급성장하는 만큼 도민의 관심이 높은 식품분야”라며 “디저트 식품에 대한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경기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29㎍/㎥로 전년 동기 39㎍/㎥ 대비 2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가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과 수원기상대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좋음 일수(일평균 15㎍/㎥ 이하)는 지난해 11일에서 올해 23일로 크게 늘어난 반면, 나쁨 이상(일평균 35㎍/㎥ 초과) 일수는 49일에서 38일로 감소하는 등 대기 질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도는 이런 결과가 예년에 비해 강수량, 풍속 증가 등 대기질 관리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조성된 점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미세먼지 농도 개선(55→49㎍/㎥) 등의 이유도 있지만 정부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한 계절관리제도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270개 대형 사업장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 전담관리제 시행 ▲124명의 ‘미세먼지 민간감시단’을 통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 시민 감시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 ▲친환경 저녹스(콘덴싱)보일러 확대 보급과 불법소각 행위 단속 ▲공사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불법사채·부동산 불법거래 등 각종 불공정 행위 신고와 수사를 한 번에 진행하는 ‘도민 신고센터’가 20일 수원역사 2층(옛 민원센터)에 문을 연다. 도민신고센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설치한 것으로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적 상황을 틈타 불법사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민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중심의 범죄 척결을 추진해 왔다. 도민신고센터는 도민 접근성을 최우선시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약 25만 명에 달하는 수원역사에 설치됐다. 센터에는 지난 3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도 특사경 소속 현장수사팀 6명이 배치된다. 수원역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성범죄 수사를 전담하며, 관할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해 불법사채 및 집값담합 등 부동산 비리와 사회복지 보조금 및 청소년 대상 지능형 범죄 척결 등의 업무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서민금융 복지지원센터 소속 상담원 2명이 함께 배치 돼 ‘불법채권추심 지원’, ‘채무조정상담 서비스’ 등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도울 예정이다. 불법 고금리와 대부업 채권 대리 추심 등의 수사를 함께 한다. 김영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