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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 대응·대비 역량 강화 마련 용역

화학분야 전문인력 활용 위한 광명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구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체계적인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화학사고 대응·대비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 관내 여러 유관기관과 연계해 화학 안전 분야를 함께 논의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명시 여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광명시 향후 5년간(2024~2028년)의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 ▲이에 따른 이행방안 모색 ▲현장에서 작동되는 화학사고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문성 있고 현장감 있는 논의를 위해 보고회에 앞서 김규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광명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광명시 지역 특성과 그간 화학물질 관리 현황을 분석해 계획의 방향을 수립하고 화학 사고에 대한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17일 '광명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관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유통·사용하도록 하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