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시는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팔달구 청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수원청년주간 청년꽃 필 무렵’이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에 열린 행사는 재즈·마술 공연에 이어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의 저자이자 달리기 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 작가가 ‘출발선에 서는 용기,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안 작가는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벨리댄스, 비보이(B-boy) 댄스 등 수원 청년들의 공연이 열렸고 오는 21일에는 음악극, 밴드·힙합 공연과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저자인 고미숙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청년주간 청년꽃 필 무렵’은 청년들이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많은 청년, 시민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청년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http://www.swyouth.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향교로, 행궁로 등 원도심 지역에 근대문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팔달사 회관법당을 리모델링해 ‘청누리’를 조성, 청년·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