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금)

  • 흐림춘천 16.2℃
  • 서울 18.4℃
  • 인천 18.1℃
  • 수원 17.3℃
  • 청주 20.6℃
  • 대전 19.8℃
  • 흐림안동 21.7℃
  • 흐림대구 23.3℃
  • 전주 23.7℃
  • 흐림울산 22.5℃
  • 흐림창원 23.9℃
  • 광주 24.8℃
  • 흐림부산 24.2℃
  • 목포 24.7℃
  • 홍성(예) 17.2℃
  • 구름많음제주 27.6℃
기상청 제공

정치

조지영 안양시의원, 어린이 놀이터 유해물질 대응방안 촉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어린이놀이공간(놀이터)의 유해물질과 관련해 안양시청 관계 부서와 대안을 강구하고 지도·점검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근 경기도 내 초등학교 4곳과 유치원 4곳의 탄성포장재 놀이터 바닥재 유행성 검사에서 모든 놀이터 하부에 발암성 물질인 PAHs(다핵방향족탄화수소)의 기준치 이상 검출로 학부모 및 안양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조지영 의원은 안양시의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양시의 관련 부서들과 함께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에서 관리하는 어린이놀이공간(어린이공원)은 유해성 기준을 충족한 조달청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3월~10월 중 연 4회 놀이공간 모래 및 탄성포장, 놀이시설의 고압스팀 소독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래 기생충(란)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에서는 어린이놀이공간(놀이터) 설치시에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 등의 중금속, 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류(7종)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적합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지영 의원은 최초 설치시에만 검사한 후 이후 재검사를 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노후도에 따른 재검사도 필요하다. 최근 타 지자체 놀이터의 탄성포장 바닥재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이상 안양시도 전수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며 해당 부서에 유해성 검사를 요청했다. 

 

또한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기관에서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겠지만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먼저 대책을 강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대응 방안으로 놀이시설 유해성분 정기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고 해당 부서는 안양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놀이시설 정기검사시 기설치 되어있는 탄성포장재의 유해성분검사를 추가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