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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젠더폭력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S 캠페인 실시

최대호 시장 “유관기관 협업…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안양여고 강당에서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젠더폭력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안양만안경찰서(총경 이연형), 안양여성의전화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이미라)와 지역협의체 3S(Square Safety net for the Socially weak,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각 안전망)를 구성하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3S는 학생들이 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대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상담 운영, 범죄 예방 교육 실시,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A학생은 “스토킹이나 교제 폭력 등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듣고 보니 아주 심각한 범죄이고 나와 주변에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피해를 입었거나 목격했을 때 주저없이 신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