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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집수리 지원 완료

화장실·도배·장판 등 교체에 가구당 380만원 이하 지원… 활동편익 높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안전 및 활동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거주 주택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안양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신청자 중 가구소득이 2022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80만원 이내로 수리비용을 지원했다.

 

장애 유형과 주택 상태를 고려해 화장실 보수,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및 설치 등 안전과 거주공간 편의를 중점으로 수리가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한 시민은 "평소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비용 부담으로 수리하기 어려웠는데 시에서 실거주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해줬다"며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일상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밀착 지원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의 등록 장애인수는 2022년말 기준 2만 1267명(심한장애 7481명·심하지않은장애 1만 378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