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위해 2022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체감사는 공공기관 스스로 감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해 소속 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예산, 제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자체감사는 도교육청 소속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기관·주제에 따라 진행하는 특정감사로 진행한다. 올해 도교육청 종합감사 대상은 도내 8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7곳, 학교 876개교(학교종합감사 452교,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424교)이며, 특정감사 대상은 도내 공·사립 예체능고 5교, 사립유치원 11개 원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자체감사 목표를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예방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승호 도교육청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운영,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 운영으로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자체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공유와 협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신뢰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공공기관 및 보조기관의 자체감사 업무를 지원하고, 회계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공기관 맞춤형 회계·감사교육’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맞춤형 회계·감사 교육에는 지난 10월 1일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고시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비롯해 경기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일자리재단 등 공공기관, 보조단체인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 26개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계감사 실무담당자 2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감사 분야, 청렴·행동강령, 회계·지출·계약 분야로 구성된 교육은 전문가들이 관련 법규 뿐 아니라 감사사례를 구체적으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공공감사 분야 강의자로 나선 최두선 전 충청남도 감사위원장(현 공공재정연구원장)은 예산 지출과 계약, 보조금 등에 대한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를 예산 항목이나 계약 유형별로 소개하며 회계 담당 실무자들이 주의해야 할 각종 법규나 규정 등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정수효 사무관은 청탁금지법을 중심으로 ‘청렴,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에 나섰다. 정 사무관은 청탁금지법 주요내용을 설명하며 위반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