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 1차 체험이 시작됐다. ‘2025 경청스타즈’ 1차 체험에는 총 100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지난 27일 호주(멜버른) 참가자 10명이 출발했으며, 나머지 10개 도시 참가자 90명은 28일 떠났다. 1차 체험 지역은 11개국 11개 도시로, ▲호주 멜버른(10명) ▲미국 LA(5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0명) ▲인도 벵갈루루(10명) ▲중국 충칭(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0명) ▲태국 방콕(10명) ▲독일 프랑크푸르트(10명) ▲캐나다 밴쿠버(5명) 등이다. 경기도는 1차 체험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체험은 각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는 고양시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포함해 용역수행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정책학회의 연구진, 고양시 집행부의 도시디자인담당관, 언론홍보담당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종호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행정과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을, 한국정책학회의 최경애 사무국장이 고양시국제꽃박람회의 도시브랜딩 효과 검증 및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 순서인 세미나를 준비한 신인선 시의원은 “국립미술관 유치는 단순한 건물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닌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며 킨텍스, 아람누리, k컬쳐벨리 등 기존 문화시설들과의 시너지로 복합문화벨트 형성이 가능하다”며 국립미술관을 주제로 진행했다.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조상인 소장이 국립미술관 도시브랜드화 사례를, 고양연구원의 권선영 부연구위원이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시 분원 유치에 따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주주의’와 ‘재난’을 주제로 하는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1기 ‘민주주의와 인권’(8월 26일~9월 18일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 수원시청 중회의실)과정과 2기 ‘재난과 존엄’(10월 23일~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수별 각 4회로 진행된다. 제1기는 8월 25일까지, 제2기는 10월 20일까지 기수별로 4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기 ‘민주주의와 인권’ 강좌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민주주의와 인권(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 교장) ▲혐오의 시대, 민주주의와 인권의 위기(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혐오의 정치화와 광장 이후의 민주주의(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국가의 역할(신진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2기 ‘재난과 존엄’ 강좌는 ▲재난과 한국사회, 인권의 관점에서 톺아보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25 인천광역시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연수’를 일본 도쿄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2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미래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 일정에 앞서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수칙과 일정 전반을 숙지하고 참가자 간 친밀감을 형성한 뒤 본격적인 해외 일정에 돌입한다. 도쿄 현지에서 청소년들은 일본의 학교를 탐방하고, 현지 문화와 산업, 재난 대응 체계, 도시 인프라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체험 중심의 학습이 이뤄진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넓히고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또한 매일 일정을 마친 후에는 평가회의를 열어 하루의 활동을 되짚고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7월 21일)함에 따라 소래 일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인 면적 기준을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국토교통부는 하위법령 개정과 지침 마련에 나서게 되며 이에 따라 각 지자체의 국가도시공원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소래 지역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했다. 2023년에는 ‘소래 가치 찾기’ 포럼과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기본 구상을 수립했고 2024년에도 ‘인천공원페스타’와 각종 행사·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소래 일대 기존 공원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공원) 및 공원조성계획을 위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계획 용역은 도시관리계획 예산 일부 활용 등 효율적이고 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IoT시스템은 공기공급장치에 압력센서나 전류감지센서를 부착해 정상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계 고장이나 연식경과 등의 이유로 공기공급장치가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원격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설치된 공기공급장치의 이상유무를 앱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이상 작동되지 않을 경우 시설 소유자나 관리업체에 문자로 알린다. 또 지자체와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도 공동으로 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요령과 교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주요 장비인 공기공급장치를 원격으로 집중 관리하고 수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확대 적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4일간의 생태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무출장 마지막 날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시가 추진 중인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설명하며, 람사르 사무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낸 도심형 습지의 모범 사례”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 주기 같은 신기술 기반 정책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인상 깊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장항습지생태관의 운영 성과에 주목하며 “교육과 체험 중심의 습지관리 모델이 다음 총회에서 국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기간 동안 이동환 시장은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실질적 협력 성과도 이끌었다. 지난 24일에는 UNDP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보전 전략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민이라면 여름휴가 계획에 앞서 자매도시 관광지 할인 혜택부터 챙겨보자. 신분증 하나로 전국 곳곳의 입장료와 체험비를 최대 50%까지 아낄 수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전국 8곳의 자매·협력도시에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할인 혜택은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 8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에서 적용되며, 현장에서 성남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아산시는 아산 스파비스,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곡교천야영장, 영인산자연휴양림, 외암민속마을, 파니클랜드 수목원,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등에서 입장료 및 체험료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단, 시설별 요금과 예약 여부는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을 무료 개방하며,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천군은 팔봉산관광지와 가리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성군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전역을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해 스마트 행정력을 높인다. 시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11억 4000만 원으로 2026년부터 광명시 전 지역 약 38.5㎢를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물리적 요소들을 센티미터(cm) 단위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화한 3차원 지도 데이터로 실시간 정밀 위치 인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공간정보 응용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항공촬영과 레이더 등 최신 기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도시개발 분야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 1월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9일 예정돼 있던 ‘오산 학생 토론대회’가 돌연 취소되면서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송진영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됐던 행사로 올해 중등부의 주제는 ‘본 의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이다’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대회를 두고 오산에 지역구를 둔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오산을 리박스쿨로 만드는 일”이라고 발언하며 논란은 시작됐다. 장관 후보자 또한 “야당 정치인들이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행사를 지방자치단체가 막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차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산시장이 옹벽붕괴 사고가 난 상황을 수습해야 할 시점에 시청에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전투표 폐지'라는 정치적 토론회를 열려 했다며 정치 편향적 행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해당 토론 주제가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으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