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0일 최근 침수 피해를 입은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가평군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박은경 의원, 황은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잠정 집계액만 34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의원들이 방문한 가평군 청평리 일대 역시 농경지와 관련 시설이 물에 잠기고 폐기물이 쌓여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피해 주민으로부터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인접한 조종천의 범람으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폐자재를 치우고 집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를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의원들은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이날 오후까지 작업을 이어가 평소 2~3일 걸릴 분량을 마무리했다. 박태순 의장은 “현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출시설의 적정 관리를 위한 공정 진단·개선 방안 ▲오염물질 처리시설 개선·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환경관리인 등 환경 기술 인력 교육·훈련 ▲환경 관련 인·허가제도 및 금융·재정 제도에 관한 정보제공 등이다. 기술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8월 8일까지 연수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환경기술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구청 환경보전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업체별 특성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원장 심현보)은 지난 3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미래융합교육(STEAM) 릴레이 특강’ 2차 강연인 ‘인간과 로봇의 미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AI(인공지능) 시대 속 인간과 로봇의 공존과 협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맡은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는 ‘인간과 로봇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로봇과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 및 직업 세계의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에 대해 함께 성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진로 설계와 인간-로봇 관계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논의가 이어졌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기술 발전을 넘어서 인간과 로봇이 진정한 친구가 될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이어질 릴레이 특강에서는 교육의 본질과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방학집중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결손 해소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위촉한 전문 학습상담사가 주 1~2회, 총 10회에 걸쳐 1:1 또는 소그룹 집중 코칭을 진행한다. 주요 대상은 학습 동기 저하,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 시험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이며, 장소는 학생 희망에 따라 학교나 클리닉센터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학습 계획 수립, 시간 관리, 시험 대비 전략, 집중력·암기력 향상 등이며, 기존의 상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30% 이상의 동의를 얻어 2024년 10월 안양도시공사(이하 공사)에 공공재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신청을 했으며 안양도시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법적 요건 및 사업성 등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구역 내 일부가 국가유산 보물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로부터 반경 100미터(m) 이내에 포함되어 있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층수 제한 등의 규제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저해됐다. 이에 시와 공사는 올해 2월 제정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3차례의 사전영향협의를 진행했으며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해당 부지에 최대 1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숙원 해결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실시한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에서 각 사업별 2곳씩, 총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의 결합 정비 대상지 7곳도 함께 매칭 했다. 미니뉴타운 사업은 원도심 내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광역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2곳은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16만 3483㎡) △심곡본동 극동․롯데 아파트 일원(10만 9388㎡)이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역세권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고밀개발을 추진해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결합 정비를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곳은 △소사역 소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8만 481㎡) △중동역 뉴서울·우성 아파트 일원(9만 938.5㎡)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 소사역과 결합 정비 대상지로 매칭된 3곳은 △괴안동 110-21번지(1798.4㎡) △괴안동 160-4번지 일원(3522.6㎡) △원미동 68-5번지 일원(1666.6㎡)이며 역세권 중동역과 매칭된 4곳은 △송내동 608-1번지(462.6㎡) △심곡본동 537번지(785.3㎡) △원종동 281-17번지 일원(2971.1㎡) △원미동 116-1번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30일 인덕원숲속마을3단지 내‘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인덕원숲속마을3단지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 핵심사업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을 가진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은 기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사례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좋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을 통해 더욱 향상된 공보육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새롭게 개소한 숲속마을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부모의 보육 부담이 경감되고 효율적인 공보육 인프라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의 개소로 총 2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으며 정부의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지난 30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파주'에 참석해 중장년층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용욱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지금,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의 의미를 넘어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대수명은 길어졌지만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은 복지의 핵심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재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자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중장년 일자리가 단기 고용 형태에 머물러 있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자 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중장년 인재의 활용은 고령화 시대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3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소기업 근로자로서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장기근속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각 2개 동으로 구성된 광주역세권 핵심 거점지구로, 일터와 주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수서-광주선, GTX-D 노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도 기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에 참여할 71개 학급을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생태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버스를 활용해 운영하는 체험형 환경교육이다.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매주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찾아가 교육한다. 자연환경, 생물다양성 등 9개 주제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버스 체험과 수원시 환경교육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교실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은 9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71학급 대상으로 한다. 학급당 2회 수업이다.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되고 교육은 무료로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상반기(2월~6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8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96.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