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구청 민원실에서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지구대장 이용준)와 합동으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흉기를 소지하거나 공무원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강력 특이 민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 폭언·폭행 상황 발생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촬영 ▲민원인 퇴거 및 출입제한 조치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출동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특이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경찰과의 협조 체계를 재점검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서구 관계자는 “악성 민원은 직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민원인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IT 분야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 참여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7월 8일 오후 6시부터 오산시 운천로 62, 3층 ‘이루잡’에서 개최되며 백엔드 엔지니어, 제품·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 분야의 현직자 3인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야 현직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직무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자 커리어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IT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누구나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교육은 지난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노인 세대가 겪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는 ▲6월 13일 성심보호작업장 ▲6월 17일 성심요양원 ▲6월 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월 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며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의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지우·최성윤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문화관에서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과 오사카금강국제학교가 함께한 한일 국악 합동 공연 ‘다함께 옹헤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국제교류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500석 규모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 앞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무대는 오사카금강국제학교 풍물패의 연주로 시작됐으며, 이어 두 학교 학생들이 ‘진도아리랑’, ‘민요연곡’, ‘판소리 사랑가’ 등 다채로운 전통국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국경을 넘어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직접 현장을 찾아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사카금강국제학교는 해방 직후 재일교포 1세 분들의 사재로 세워진, 민족의 염원이 깃든 학교”라며 “오늘 오사카금강국제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이 함께 공연 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공연이 아니라, 한일 양국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교육의 장”으로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최근 ‘리박스쿨’ 및 관련 단체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계된 단체와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의 전국 전수조사에 따라 관내 27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리박스쿨을 포함한 7개 관련 단체 및 리박스쿨 대표가 대표자명으로 있는 단체와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전체 1만 1774개 프로그램 강사 중 2명이 언급된 단체 중 두 곳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6월 12일 해당 강사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제출된 운영계획서 및 교재·교구 등에서 리박스쿨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강사는 비역사 분야 강사로, 해당 자격증 외에도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적 편향과 관련된 민원 또한 접수된 바 없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2차 합동 점검을 실시해 추후 문제 상황이 확인되면 철저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시청 행정지원과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성명불상자가 공무원을 사칭해 각 업체에 유선전화로 물품 구매대행 및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칭범은 위조한 직인이 날인된 공문서 및 명함을 각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며 납품을 독촉했다. 행정 전화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된 공문서 및 명함을 수상하게 여긴 각 업체에서 해당 부서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공문 및 명함이 위조문서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안내된 부서 행정 전화번호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고양특례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한 부동산 관련 세금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한 ‘2025 부동산 절세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구에서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폭증한 생전 증여, 상속 설계 등 자산 이전 전략에 대한 주민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우석 안세회계법인 송도지점 대표가 부동산 양도, 증여, 상속 등 절세 방안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전 접수된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2시간가량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40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세금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감면으로 원도심 정비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국·서구3)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등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신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정비사업에 한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 시 기존 세대 인구수의 50%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인천시 조례는 정비사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공사를 하는 데에 비용이 발생할 경우, 인구 산정 기준에 따라 그 비용 전부를 일률적으로 원인자에게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광주·울산 등 일부 광역시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한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감면하거나 공제해 주는 제도를 이미 운영 중이며 인천에서도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인자부담금을 감면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시민들의 현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 속 안전망 구축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CCTV 확충과 안심 귀갓길 조성, 안심 장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주민들의 안전 체감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022~2024년 사이 생활안전 CCTV 설치 수는 총 537개소로, 당초 목표치인 115개소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에는 만수동과 구월동 일원에 29개소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22개소를 개선했으며 2024년에는 저화질 CCTV 243개소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주정차 단속 CCTV 150개소를 야간 시간대 방범용으로 연계해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더욱 광범위한 감시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2023년 만수동 새말초등학교, 서창동 인천장서초등학교 등 5곳에 이어 2024년 간석동, 만수동, 서창동 등에 총 4개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CCTV 확충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부24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행정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도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24 앱 설치 ▲정부24 회원가입 ▲행정서비스 검색 및 문서 발급 등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군청 민원토지과의 민원시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1 실습으로 진행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더욱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면적이 넓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이 있어, 단순한 민원 서류 발급을 위해 하루를 소요해야 하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이번 정부24 활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관내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 중인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과 연계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