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수영장을 갖춘 시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체육센터 내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노후한 노둣돌 청사(철산동 379)를 증·개축해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600㎡ 규모로 조성한다. 2027년 준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연령대별 다목적실 ▲독서쉼터 ▲주민편의시설 등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책임질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해 온 수영장은 지상 4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어린이풀과 가족 샤워·탈의실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연령대별로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실 4곳을 배치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필요에 따라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어 강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상 6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만든다. 농구, 배드민턴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9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21개 동 주민자치회 감사를 대상으로 감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회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 실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 운영과 감사의 역할 및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감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감사의 의미 ▲주민자치회 감사의 목적과 역할 ▲주민자치회 감사 실무(감사의 범위, 감사 방법, 주요 점검 사항 및 각종 감사 사례, 업무 및 감사보고서 작성 방법 등)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는 “그동안 주민자치회 업무 및 회계 감사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실제 감사 시 점검해야 할 사항 및 보고서 작성 방법, 실제 감사 사례 등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 장애인체육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도전 과정을 담은 ‘한라산 등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를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소중한 기부금을 사업비로 활용해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상영된 다큐멘터리에는 신체적·심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라산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비장애인들의 생생한 여정이 담겼다. 이는 단순한 정상 등반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목표를 이뤄낸 '사회적 통합'의 과정을 그려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한라산 정상 등반이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로 만들어준 고향사랑 기부자분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가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다시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용기를 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 발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SNS,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진행됐고 총 6400여 명이 참여하며 상위 10개 뉴스가 이름을 올렸다. 1.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 시민들이 선정한 2025년 10대 뉴스 1위는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차지했다. 시는 11월 현대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연구소는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20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안성은 이차전지 분야의 대기업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2. 지역경제 빛 밝힌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안성시가 올해 여름 추진한 밤마실 사업은 두 번째로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인문학’과 ‘토요인문학’을 지난 12월 6일과 10일, 17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에는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역사와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적 사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토요인문학은 조민기 작가를 초청해 ‘궁녀의 시선으로 만나는 조선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궁중 여성의 삶과 관점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당시 사회와 일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인문학은 박은미 교수의 강연으로 ‘K-드라마로 만나는 철학’을 주제로 운영됐다. 강연에서는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철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며 철학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소감 공유가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일에 진행된 수요인문학과 주말에 운영된 토요인문학을 병행해 다양한 연령대와 생활 패턴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인문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관내 대형창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가표준액 기획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 약 3억 6700만원을 발굴하고 추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관내에 재산세 세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창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이 적정하게 산정되었는지를 점검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연면적 1만㎡ 이상인 관내 대형창고 2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벌였다. 세정과 재산세팀은 현장 조사와 전산 자료를 활용해 시가표준액 산정에 필요한 각종 지수 및 가감산율 적용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 26개소 중 17개소의 창고에서 세액 산정 오류가 확인됐다. 시는 이에 대해 5개년 치 세액을 소급 적용해 총 3억 6700만을 부과 및 추징했다. 여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누락 세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대형창고 시가표준액 적정 여부 체크리스트 활용 수시 점검 ▲신규 준공 시 시가표준액 산정 검토 강화 ▲관내 대형창고 관리 대장 운영 등을 통해 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8일 스토리지인천에서 ‘2025 읽걷쓰 교육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읽걷쓰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공유회는 2025년 읽걷쓰 교육 정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 읽걷쓰 교육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읽걷쓰 학습역량강화 이끔학교 담당자와 현장지원단, 교사 추진단, 연수 강사단, 장학사·교육연구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담당자와 현장 교사가 함께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2025 읽걷쓰 교육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이끔학교 운영 사례와 학교급별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읽걷쓰 연계 수업 설계, 학생 참여와 성찰을 이끄는 수업 방법, 평가와 피드백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나눴다. 2부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체감하는 읽걷쓰 교육’과 ‘읽걷쓰 교육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청 지원 방향’을 주제로 자유 토의를 진행했으며 도출된 제안과 요구 사항은 향후 읽걷쓰 교육 방향과 2026년 학교 지원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8일 이라크 노동사회부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네스코(UNESCO)가 추진 중인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피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라크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기반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학생 진로·취업 지원 체계, 학교와 산업체를 연계한 운영 구조 등 인천형 직업교육 주요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이후까지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의 직업교육 지원 모델이 자국의 경력개발센터 운영과 직업교육 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인천형 직업교육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분야에서 국제 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지난 18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명사를 초청해 ‘AI시대, 인간의 스토리는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명숙 부위원장·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재영 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청 직원, 시민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이낙준 작가('중증외상센터'원작자, 이비인후과 전공의)는 ‘AI 시대, 인간의 스토리를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주제로 ▲AI 시대의 유망 직업 ▲웹소설의 흥미 요소 ▲'중증외상센터' 스토리 라인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정구 의장은 “기술은 도구이고 수단이지만, 기쁨과 슬픔, 상처와 희망, 기억과 꿈을 담아내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우리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때 비로소 공동체가 탄생한다”며 “오늘 강연은 AI 시대에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람과 사회 그리고 미래를 바라봐야 할지 함께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사초청강연회는 평택시의회에서 2023년부터 주최하였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강연회를 통해 올바른 의정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가 지난 18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최를 끝으로 25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총 3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달 24일 정례회를 개회한 이래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하며 안건 심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의결된 안건들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 소관의 ‘안산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명훈)가 심사한‘안산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레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9건도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2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설호영)가 다룬‘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등 10건은 원안 가결된 반면, ‘안산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됐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관 안건의 경우는 ‘안산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