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천터미널 일원이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2025년 2월 이천터미널개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화된 터미널 부지를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초고층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원도심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40여 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이천터미널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인근 역세권 및 중리택지 개발이 더해지면서 원도심 쇠퇴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터미널 부지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한 도심 활성화 요구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당시 “이천터미널은 이천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며 “이번 재개발을 통해 이천을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천시는 이번 복합개발의 핵심 전략을 ‘글로벌 호텔 브랜드 입점’으로 설정하고 ‘하얏트 플레이스 바이 이천’이라는 네이밍을 통해 단순한 교통거점 정비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달 30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5일과 6일 2일간 개최된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는 추진단장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청 복지문화국장·교육청소년과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장학사, 재단 대표이사 및 본부장 그리고 진로페스티벌 연합추진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각 존(zone) 담당자의 성과 발표와 용역사의 안전 계획 보고를 중심으로 2025년 행사 총평을 진행했다. 이어 2026년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내년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 콘텐츠 구성 ▲안전 관리 대책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대호 이사장은 “진로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 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10월 18일 시흥시청에서 개최된다. ‘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내다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 청소년의 가장 큰 축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동아리가 함께 모여 1년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아카이브와 청소년동아리사업의 국내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열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청소년동아리지원 규모 전국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부터 시작한다.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특징은 자치적인 조직체로 운영된다는 것, 그리고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로부터 시작되는 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에 가을장미가 개화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계절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미는 일반적으로 5월 개화가 알려져 있으나 백만송이장미원은 가을철에도 개화가 가능하도록 관리돼 가을 장미 관람이 가능하다. 이 장미원은 2만㎡ 부지에 150여 종, 2만 5000그루의 장미가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개방 장미원이다. 가을 장미는 봄철 개화기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색감이 선명하고 향이 짙은 특성을 지닌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 꽃이 피어나 관람객에게 또 다른 계절감을 제공한다. 시는 가을철 개화를 위해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생육 관리에 집중해 왔으며 관람로 정비,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부천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장미를 관람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공간”이라며 “가을철 장미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계절별 개화 시기에 맞춰 장미원 운영을 지속하며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으로서 기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일 오색시장에서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명절 물가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 공직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시장은 오색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도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 인사를 건넸다. 이어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을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직접 구입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로 마련한 물품과 오색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은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다.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예산 소진 시까지 10%로 확대 지급하고 있고 1일부터 5일까지는 오색시장에서 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서 ㈜딥벨로(친환경 증산 조이코어, 사업화 분야), 유스이즈(스냅사진 예약 플랫폼, 창업동아리 분야), X10LAB(GPU 클라우드 GUPPY, 아이디어 분야)가 대상을 받았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연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동아리 등 3개 분야에서 참가팀을 모집했고 총 439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 분야별 각 1팀(수원특례시장상 2팀, 환경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 분야별 각 1팀(수원특례시장상) ▲우수상 각 1팀(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등 총 36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창업동아리 분야 엠지지엠지(AI 알람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 파이스피어(친환경 전기 생산 및 교육 솔루션), 사업화 분야 졸브(졸브 패드)가 받았다. 수상한 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수원기업 새빛펀드 지원, 중소기업 대출지원 참여 기회 제공 등이 주어진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네트워킹, 창업지원센터 등 원스톱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미래 산업의 거점이 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본격적인 개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상록구 사동 일원 및 안산시청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지난달 22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개발 방향과 향후 구체적 추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신속한 개발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아울러 유망기업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안산시의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경기경제청도 안산시와 힘을 모아 기업 유치와 신속한 개발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평택 포승지구와 시흥 배곧지구의 중간에 위치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전체의 유기적 연계와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산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시민동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1월 1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과 미래 안산’을 주제로 개최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안산시가 전국 유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에 기반해 ▲전문가 패널 토론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동행 이야기’ ▲시민 원탁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홍보자료의 QR코드·안산시청 누리집 ‘동행 이야기’·안산시청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 사무국이나 전자우편(hanjuyoen@korea.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부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이 미래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안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대토론회에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 9월 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청년스타트업 유니콘과정 300달러 창업도전 Factory_군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며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총 20개팀(약30명)의 청년 창업가들은 시작 후 3주차까지 기초 창업교육과 군포시 관내 유망기업(아트몬스터외 4개 기업) 특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17일까지 실제 시제품 제작을 시도한다. 청년공간 플라잉 입주기업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북돋고 있다.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은 본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청년 창업가 간의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남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 센터장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0월 1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18일은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제11회 군포독서대전,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군포시는 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울러 대표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 군포올래행복축제는 10월 17일 금요일부터 시민체육광장에서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코요태, 김수찬, 진해진 등 유명가수의 출연 및 지역예술인의 댄스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불꽃쇼로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10월 18일 토요일 수리사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가 열리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하에 독서 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