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6일 기흥구보건소에서 ‘2025년 우리동네 방역모니터 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방역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방역모니터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조직으로 올해는 74명의 모니터단이 방역 활동에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유충구제 방제 교육 ▲모기 퇴치 생활방역 캠페인 ▲주민참여 기반 커뮤니티 감시활동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충 피해에 대비해 효율적인 방제 전략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기반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방역모니터단을 적극 활용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방역모니터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방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5일 관내 의료단체·의료기관과 함께 안성시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 사업에 대해 안성시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안성시의사회·안성시한의사회·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안성성모병원·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보건소 노인돌봄과가 한자리에 모여 ▲방문진료 활성화 ▲의료기관 참여 확대 ▲대상자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인동 이사장은 “지난 3년간 방문진료 사업에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사례를 많이 경험했다”라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성시한의사회 안창준 회장 역시 “지역 내 한의사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협조를 약속햇으며 안성시의사회 최춘식 회장은 “직접 방문 진료 사업에 참여해 보고 싶다”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초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돌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통합방문간호지원센터, 방문재활사업 등 안성시만의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시설입소 대신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와 SK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I 어노테이터(AI annotator)는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하는 인력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법무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안성시 이주민 교육 참여자, 시민, 지역사회 관계자, AI·정책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플래닛(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과 지역사회 포용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역사회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인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고 안성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데이터셋 실무를 수료한 뒤 데이터 어노테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AI 어노테이터 교육 참여 이주민 대표가 직접 나와 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반려동물 교육 문화 행사 ‘2025 똑똑한 댕 상담소’를 군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군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옥천면·강하면·단월면에서 11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축제 형식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내 강의 △1대1 행동 상담 △야외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습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산책 예절, 리드 워킹, 기본 복종 훈련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8코기네’ 전승우 훈련사와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권혁필 훈련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개별 상담과 현장 조언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교육을 강화했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매우 좋음’으로 평가했으며 “맞춤형 1대1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산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맞춰 군민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8884억 8000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8883억 2000만원) 대비 1억 6200만 원(0.02%)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430억 500만 원, 특별회계 1454억 7700만 원이다. 이권재 시장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및 시민 이동권 보장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수 예산을 강화했다. 공공기관과 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예산(6억 5000여만 원), 교량·터널 등 안전점검 보수·정비(28억 4000만 원)을 반영해 생활권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도 함께 편성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문영근)가 11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통일 의지를 갖고 통일 활동을 선도할 국내외 자문위원 2만 2824명을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오산시협의회에는 문영근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9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역량 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 문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제22기에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일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민과 함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지역사회 평화통일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데 문영근 신임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영근 협의회장은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4314억 원보다 31억 원(0.12%)이 감소한 2조 4283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조 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6억 원(2.69%) 증가, 특별회계는 3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7억 원(14.2%)이 감소한 규모이다. 시는 내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2026년 재정 운용 방향을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설정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757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838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374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8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9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억 원(1.57%) 증가한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절교육관 이전 신축,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별내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스위트와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 2개 단지에 대한 오피스텔 용도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지속된 불법 전용 문제를 해소하고 실거주가 가능한 법적 주거지로 전환함으로써 시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용도변경 대상지는 △아이파크스위트(별내동 1005번지) △힐스테이트(별내동 995번지) 등 2개 단지로 전체 1678세대 중 1674세대의 용도변경이 이뤄졌다. 아이파크스위트는 총 1100세대 중 1097세대, 힐스테이트는 578세대 중 577세대가 포함됐으며 나머지 4세대는 연락두절 및 경매 진행 등의 사유로 추후 개별 안내를 통해 변경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용도변경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생활숙박시설 입주민과 별내동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및 투자협약기업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천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시몬스 △애경자산관리㈜ △㈜에덴낙원 △㈜디에스테크노 △㈜밸류엔지니어링 △브이엠㈜ △비씨엔씨㈜ △영진아이엔디㈜ △㈜유진테크 △㈜티에이치테크 △㈜에이치시티 △㈜하이랜드푸드 △㈜재현인텍스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7월 ‘이천시 반도체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내 8개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개최된 반도체기업협의체 실무간담회에서 ‘임직원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본격 논의가 시작됐다. 이천시는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마련을 위해 관내 선호도가 높은 제휴업체를 제안받고 지난 8월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시몬스, 테르메덴, 에덴파라다이스 등을 직접 방문해 협력을 요청했다. 제휴업체들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가치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에 ‘화성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요청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남부권의 핵심 주거·생활거점으로 진안지구 3만 4089세대(약 7만 8405명), 봉담3지구 1만 8306세대(약 4만 2105명) 등 총 5만 2000여 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봉담·진안 일대 도로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광역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급격히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건의문에는 다른 3기 신도시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 총사업비의 최소 20% 이상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우선 확보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 반영, 경기 남부 광역철도, 신분당선 봉담 연장 등 광역철도망을 반영해 줄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선(先) 교통대책, 후(後) 입주’ 원칙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또는 이에 상응하는 광역교통대책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