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GS파워가 29일 오전 7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 지역의 각 아파트 단지에는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정상적으로 온수 공급이 재개됐으며 거리 등을 감안할 때 군포시 지역은 오후 12시 30분경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S파워는 이날 오전 6시 온수공급 재개를 목표로 밤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장 안전 확보와 복구 후 2차 사고 예방, 예상보다 많은 온수량, 토사 여건 악화 등의 이유로 작업이 시간이 더 소요됐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이번 복구에 토목공사 근로자·용접공 및 배관공·보온공 등 45명의 현장 인력과 민원 전화응대반을 운영했으며 굴삭기 6대·덤프트럭 8대·물차 2대 등 장비를 투입했다. GS파워 안양지사 관리자 10명이 현장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상황을 총괄했다. 박현성 GS파워 안양열수송기술팀장은 “현장 상황으로 인해 당초 목표 시간보다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공사 과정에서 누수관 주변의 열수송관을 점검한 결과 구조적인 부식은 발견되지 않아 내구성에 큰 우려는 없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 보건소 노인건강센터가 근감소증 예방과 맞춤형 근력운동을 통해 노인들의 신체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의왕시의 노인인구 비율은 18.1%에 달한다. 이는 의료비와 만성질환의 증가를 초래하며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운동 실천율은 매우 저조하며 이는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에 노인건강센터는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신체 기능 유지를 목표로 2025년 7월부터 독일에서 도입한 최신 근력강화운동장비 6종 ▲하지근력운동기 ▲몸통회전운동기 ▲허리신전운동기 ▲복부굴곡운동기 ▲고관절 강화 운동기과 근감소증 평가 장비를 활용한 ‘근감소증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근감소증 검사가 실시되고 3~6개월 동안 개인별 맞춤형 근력운동이 진행되게 된다. 이후 운동 전후 효과를 전문 평가 장비를 통해 분석하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 및 상담을 통해 이상 소견을 보인 대상자들에게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시 중장년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용 위기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추진하는 중장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42개 기업이 참여해 총 5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체험(아파트 사전점검, 정리수납 전문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경력 지도(커리어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평택시일자리센터,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사)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취업지원센터 등 9개 관계기관도 참여해 일자리 정책 홍보와 상담, 연계 지원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8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 미래복지재단(이사장 양광모)과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 무상임대기간 연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래희망어린이집의 무상임대기간은 기존 2017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의 10년에서 2029년 3월 31일까지 25개월이 추가 연장됐다. 서구 드림로 227에 위치한 미래희망어린이집은 정원 98명에 현재 재원중인 원아는 50명으로 장애아통합보육, 영아보육 등 취약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과거 운영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던 상황 속에서도 서구청과 미래복지재단이 지속적인 소통과 진정성 있는 협의를 이어가며 신뢰를 쌓은 결과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미래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보육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보육 확대에 기여하고자 서구청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뜻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임대기간 연장 배경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무상임대 연장은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라, 서구가 지역사회공동체와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8일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과 미래교육에 대한 정책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에서의 기조강연에 이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AI)교육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와 인공지능 시대 글로벌 역량 교육의 적용 방안을 제안하고 OECD의 경험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생태환경평화교육과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OECD의 조언을 구했다. 슐라이허 국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며 교사 역량 강화와 평등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인교육 실현을 위해 OECD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 함양과 교원 전문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슐라이허 국장은 28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기조연설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가을날 시민과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깊어가는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공존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화성 우주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 홍보 및 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 올림픽, 견로잔치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들의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행동교정상담 등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위생 미용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동물 캐리커쳐 ▲해충방지제 만들기 ▲동물장묘문화 바로 알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부스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s-petfesta.imweb.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세계적 건축가들과 함께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하며 대형 문화 인프라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달 화성시 최초로 추진한 국제지명설계공모인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참여한 25팀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명 대상자 5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명 대상자는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박제유(제이유건축사사무소)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고주석(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Urvoy de Portzamparc)(2Portzamparc) ▲최은철(에스샵건축사사무소)+토요이토(Toyo Ito)(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유태원(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아스트리드 피버(Astrid Piber)(UNStudio)이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의 ‘토요이토(Toyo Ito)’ ▲프랑스 현대 건축의 거장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de Portzamparc)’ ▲세계적 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품질 향상 및 하자 저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품질향상 간담회'를 사업자 및 시공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iH가 민간으로부터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의 품질 향상과 하자 발생 저감을 목표로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iH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입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매입임대주택 설계·시공기준 제·개정 논의 ▲주요 하자 사례 공유 ▲하자 발생 저감을 위한 시공방법 공유 등이 다뤄졌다. iH는 앞으로도 매입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H 오병진 시설관리처장은 “iH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매입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본 사업에 임할 것이다”라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보유한 지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불법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대기배출사업장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장현주 오산시 환경과장은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호흡기를 통해 쉽게 체내로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겨울철 특별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5일 이현고등학교에서 관내 고3 수험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대학모의 면접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실제 대학 입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형 모의 면접 기회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설팅에는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면접관 24명과 특강 강사 1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지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일중 경기도의원과 김재국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 인사를 전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이천시 교육협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이천시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추진한 이번 컨설팅은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희망 학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면접 지도가 이뤄졌다. 이를 위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면접위원들이 참여해 실제 대학 입시와 유사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사전 특강을 통해 면접유형별 대응전략, 전공 적합성 어필 방법, 최신 입시 추세 분석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으며 학생들은 본인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