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가로수에 염분중화제를 살포해 미세먼지와 염분을 씻어내고,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시는 수인로 등 13개 노선(총연장 6000m)의 가로수에 50배 희석한 염분중화제를 엽면(잎 표면)과 줄기에 살포한다. 염분중화제를 살포하면 식물 표면의 기공을 막고 있는 분진과 오염물질이 제거돼 수목의 호흡·생리 작용이 정상화되고 수세가 회복된다. 또 겨울에 뿌린 염화칼슘 제설제 등 오염물질이 중화돼 토양이 비옥해지는 효과가 있다. 제설제를 비롯한 도로면 공해물질은 가로수 잎을 누렇게 만들고, 토양에 축적돼 식물의 양분 흡수를 방해한다. 제설제 성분인 염화칼슘과 염화나트륨은 pH 10~11인 강알칼리성으로 토양의 pH를 상승시키고 토양 입단(덩어리)을 파괴해 토양 물리성을 악화시킨다. 염분 함량이 높은 제설제가 토양에 집적되고 잎에 흡착되면 나무뿌리가 손상되고 잎의 끝과 가장자리가 타들어 간다. 싹이 움트는 3~4월 무렵 피해가 가장 커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가로수·관목류가 제설제, 매연, 분진 등 오염물질에 의해 쇠약해지고 고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염분중화제를 살포해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영양분을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상가에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침수 이력·우려가 있는 공동주택·소규모 상가·단독주택이다. 우선순위는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건물 ▲수원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내수재해 위험지구(10개소) 내 건물 ▲침수 피해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되는 건물(주변 배수 여건 고려)이다. 침수방지장치 설치·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침수방지장치’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재난대응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신청자가 침수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소규모상가는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해 풍수해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수원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기업인 여러분, 투자유치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전재풍 그룹장, 삼성전기 최우철 그룹장, CJ제일제당 김형준 부장, 코리아나바이오 윤충한 상무, 덴티움 강희택 사장, 수원시가 투자유치를 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포커스에이치엔에스 김대중 대표, 인테그리스코리아 김재원 대표, 우주일렉트로닉스 노중산 대표 등 기업인과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서진천 이사장, 수원도시공사 허정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했던 일들이 빛을 보고 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은 3000억원이 넘었고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도 출범했다”며 “광교, 탑동, 입북동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기업인들에게 수원기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장애인 학생에게 직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장애인복지일자리(특수교육-연계형) 사업’에 참여할 학생 20명을 13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복지일자리(특수교육-연계형) 사업은 미취업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과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점수를 합산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학생은 12월 31일까지 재학하는 학교에서 주 14시간(월 56시간) 이내로 급식 보조, 카페 보조, 환경정리 등 업무를 한다. 담당 선생님이 직무를 지도하고 주 1회(필요시 2회) 수원시 소속 직무지도원이 방문해 지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학교 전공과와 일반고 3학년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업을 체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5종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활감성돔(중국산)·활참숭어(국내산)·활강도다리(국내산)·활붕어(중국산)·활넙치(국내산) 등 수산물 5종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2월 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5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 중금속 안전성 검사는 납·수은 등 중금속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44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6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신뢰하는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오는 15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가 희망저축계좌Ⅰ에 가입할 수 있다. 매달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를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만기 시 1080만원, 이자,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유예기간(3년 만기 후 6개월) 이내 탈수급 해야 한다. 단 유예기간 이내 탈수급 하지 못한 가입자에게는 1회에 한해 근로소득장려금 적립 누적액의 5%를 만기성공금으로 지급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3월 15일까지 1차 모집하고 4월 1~12일 2차, 6월 3~14일 3차, 8월 1~13일 4차, 10월 1~14일 5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2는 5·8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으로 자립하도록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대상자들이 참여해 많은 혜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일반·휴게 음식점의 낡은 주방환기시설 교체·청소비용을 지원하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노후화·오염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교체·청소비의 80%(업소당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일반·휴게음식점 33개소를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안심식당),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공고일(2월 21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2023년 동일사업·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주방환기시설’을 검색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에 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로 방문 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31, 당수동)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 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어 아쉽다고 했다. 김씨는 “1인 가구는 나처럼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온 사람이 대부분이라 수원에 아는 사람도 적고,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며 “수원시가 동네별로 1인 가구 청년들이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1인 가구가 된 지 3년 됐다는 고정희(69, 영통2동)씨는 “장·노년층 1인 가구가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며 “장·노년층 1인 가구에 전화로 ‘잘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어주고 1인 가구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수원시가 안부 전화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1인 가구를 연결해 줬으면 한다”며 “안부 전화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한다면 나부터 기쁘게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김OO(3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19년 3월에 개관해 올해 만 5년차 운영 중인 수원컨벤션센터가 국내 컨벤션센터로는 최초로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수익률) 연구를 시행, 그 결과를 공개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 연속 흑자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보다 정확한 운영성과에 대한 점검, 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도 산출이 필요하다는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의 공감대 위에 한남대 산학협력단이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했다 이번 연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사 참가자 1,501명을 대상으로 회의/전시별 ‘참가행태’, 참가자 지출내역에 근거한 ‘경제적 파급효과’, CVB ‘지원사업 만족도’, 그리고 마이스 업계 리더들의 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수원컨벤션센터 경쟁력 제고방안’ 4가지 조사로 구성됐다. 2023년도 수원컨벤션센터 전체 방문객수는 81만명, 총 지출비용은 1,6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역산업연관표(한국은행 발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3028억원, 경기도 기준 209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인됐다. 더 나아가 국내 컨벤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유사 장기’로 불린다. 장기와 유사한 세포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는 신약 발굴, 장기 이식 등 여러 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로 해당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공모한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는 동수원(광교 지역), 서수원(탑동지구) 약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해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수원시에는 현재 바이오 기업 218개가 입주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