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발생되기 시작하는 11월을 맞아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수사 대상은 도심지 주변 중·대형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소각 시설, 아스콘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기타 주거 지역 인근 대기 배출시설 등이다. 중점 수사사항은 ▲세륜시설 미이행, 방진벽 및 방진덮개 미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방지시설 미가동, 공기희석배출 등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무허가(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운영 등의 불법 행위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제 미세먼지는 사회적 재난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불법적으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 거래 시장 확립과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부동산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한 결과 446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5억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조사에 앞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등 7개 시·군 22필지의 실거래 신고 7844건을 선정,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집중 조사 및 불법행위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사례를 접수 받았다. 4466건의 위반 내역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30건,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20건, 부동산실명법 위반 8건(과징금),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4,408건이다. 이 중 혐의가 확인된 부동산 거래법 위반 2025건에 대해 5억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나머지 2383건은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부동산 거래신고 위반 적발사례를 보면 A토지정보, B경매법인 등은 성남시 금토동 토지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채 분양을 시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상 실거래 신고 기한인 60일을 지연해 신고하거나 지연을 숨기기 위해 계약일자를 위조해 거짓으로 신고한 1396건이 적발됐다. 이에 총4억4400만원의 과태료를 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을대거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환경법규를 위반해 특사경에 고발된 업체들을 집중 수사한 결과 84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대기분야 48건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등 수질분야 9건 ▲폐기물 무단투기 등 폐기물 분야 8건 ▲대기총량 미신고 등 수도권 대기환경 분야 8건 ▲기타 환경 관련법 위반 사항 1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을 제조 하는 김포시 소재 A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인 플라스틱 성형시설을 운영하면서 배관이 절단된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가동하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의왕시 소재 B건설업체는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 중 폐기물에 해당되는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에 방류하다 덜미가 잡혔다. 여주시 소재 C업체는 산 아래 도로변에 폐전선 등 사업장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사항이 적발돼 시로부터 조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안전한 버스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올해 11월부터 도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운전자들의 휴게시간을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통해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는 버스 인면허 정보, 노선 정보, 차량 정보, 버스운행이력 등 버스정책 수립과 재정지원, 운행 등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정보를 전산으로 관리·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사고 발생으로 버스운전자의 장시간 근무와 과·피로 누적에 대한 문제 해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운전자는 물론,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근무·휴게시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업체들이 주먹구구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현재 경기도내 소재 78개(시내버스 65개, 시외버스 13개) 운수 사업자 중 전산화 시스템 사용업체는 35개(45%)에 불과한 상황으로 과반이 넘는 43개(55%) 업체는 수기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보다 효율적·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자 ‘버스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시내버스의 임의 감차(회)·휴지·폐선 등을 근절해 시내버스 운송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인·면허 등 운행실태 및 광역버스 안전띠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시내버스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시군, 운수업체, 운송사업조합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업체 자체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시군 사전점검을 벌인 바 있다. 중점 점검사항은 ▲노선별 인가 준수율 ▲안전띠 착용 및 입석금지 안내문 부착 여부 ▲차량안전관리 상태(안전띠 작동, 비상망치 및 소화기 비치, 차량청결관리 상태 등) 등이다. 특히 광역버스(광역급행, 직행좌석)의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안전띠 착용과 입석금지 사항에 대해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좌석 안전띠 설치가 의무화 되어있는 광역버스는 36개 업체, 231개 노선, 2470대에 이르며 이는 전체 시내버스의 20% 정도에 해당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여객자동차 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10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직업계고 학교장 교육과정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신 직업교육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학교장의 학교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다양화로 매력 있는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성화학과가 있는 일반고)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토론회 ▲직업계고 교육과정 다양화 운영 사례 안내 ▲학교장의 계열별 분임토의 ▲산업체 현장탐방 등을 한다. 첫 날인 9일에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열 박사의 기조발제와 학교장 제안발언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직업계고의 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직업계고 교육과정 다양화 운영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10일에는 첨단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한국나노기술원을 견학하며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기업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운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교장선생님들에게 직업계고의 어려운 문제를 직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추석선물용 제수용식품 및 농수산물 839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 방사능 등 ‘위해우려 항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9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부적합 항목은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7건, 대장균 부적합 1건, 총산 기준치 미만 식초 1건 등이다.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품목은 열무 1건, 엇갈이 배추 2건, 파 1건, 참나물 1건, 셀러리 1건, 상추 1건 등으로, 특히 상추에서는 제초제 성분인 ‘메타벤즈티아주론’이 기준치 0.01mg/kg의 9배인 0.09 mg/kg 검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즉석섭취식품인 생깻잎무침에서는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수제사과식초는 ‘총산함량기준’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품목들을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 등을 전량(126.4kg) 압류, 폐기 조치했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은 도민들의 식탁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의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하거나 품질이 확인되지 않는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안전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안전불감증’ 납품업자와 공사 관계자들이 경기도 감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지난 3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6층 이상 또는 2천㎡ 이상 규모를 가진 도내 9개 시 22개 공사장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총 78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감찰의 주요 적발내용은 ▲건축자재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7건 ▲방화 성능 기준 및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규정 위반 14건 ▲가설안전시설물 설치 규정 위반 19건 ▲터파기, 흙막이 공사 관리 미흡 18건 ▲도면과 상이한 시공 등 3건 ▲임시소방시설 설치 규정 위반 4건 ▲감리자 현장 무단이탈 등 감리규정 위반 3건 및 기타 10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A사의 경우 공사현장에 방화문을 납품하면서 품질시험 의뢰일을 2014년 12월 23일에서 2015년 12월 23일로 변조해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품질시험성적서의 유효 기간은 관계 법령 상 2년으로, 도는 A사를 시험성적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