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도권 일부지역의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경기도가 어린이, 학생, 장애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교육 및 복지시설 310곳에 대한 지하수 음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시설을 개선한 결과, 전체 시설의 95%인 296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적합 판정을 받은 296개소 중 음용기준 이내는 273곳, 면제 23곳으로 이 중 상수도설치, 음용중지, 폐쇄 등으로 23곳이 지하수를 음용하지 않는 시설이 되어 면제됐다. 도는 이번 시설 개선에 앞서 7월 1차 수질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미흡한 수질관리 시설에 대해 2차례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1차 때 부적합 시설은 모두 155개소였으며 시설개선 149개소, 정화장치 설치 6개소 등 개선을 완료했다. 이어 2차 부적합 시설 82개소는 시설 개선 48개소, 정화장치설치 11개소, 음용중지(용도변경) 8개소, 상수도설치 14개소, 지하수 폐쇄 1개소 등으로 조치했다. 부적합 82개소 중 23개소(약28%)에 대해서는 수도설치 및 생수사용 등 지하수를 음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유도했다. 이를 위해 도는 안전한 지하수 공급을 위해 시설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정확하고 신뢰 할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2020년 1월 17일까지 2020년도 경기도기숙사 신규입사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입사선발 공고일 기준(2019.12.12.)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또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기숙사 홈페이지(www.ggdorm.or.kr)에서 본인인증을 통한 회원가입 후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규입사생 모집인원은 남녀 구분 없이 약 140명 내외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2월 3일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선발기준은 대학생은 소득수준 30점, 주소지와 기숙사 간 거리 30점, 면접 4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청년은 면접 50점과 독립계획서 50점을 심사해 선발하고 동점자일 경우 소득, 원거리, 저학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2020년 2월 25일부터 2021년 2월 10일까지 1년간 거주하게 되며 보증금 20만원과 월 부담금 20만원 납부로 조식과 석식을 포함한 입사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민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부담 경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 29일 (사)한국안전문화교육협회(이사장 박신원)와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무료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안전교육(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의 해당 국가 언어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각종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공유 및 대처요령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박창호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오산시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더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범죄 취약 계층 보호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성인지 관점의 홍보물 가이드 마련을 위해 지난 8~11월 3개월간 민선7기 도정 홍보물 249종의 홍보 영상 및 이미지에 대한 성인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3종 89건의 성차별적 요소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48건(53.9%), 성별 대표성 불균형 28건(31.5%),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9건(10.1%),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4건(4.5%)순으로 확인됐다. 주요 성차별 사례는 ▲남성은 회사중역, 정보통신․과학분야에 ▲여성은 서비스업이나 회사의 비서(보조적 역할)로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표현하거나 ▲여성은 돌봄, 가사 담당자 ▲남성은 경제적 부양자로 가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묘사했다. 또 외모를 묘사할 때 ▲여성은 당황하거나 불안한 표정으로 ▲남성은 당당함이나 리더십이 있는 모 습으로 ▲여성은 긴 머리에 짧은치마 ▲남성은 넥타이에 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표현돼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 드러난 사례도 있었다. 반면, 우수사례로는 디엠지 트레일러닝(DMZ TRAIL RUNNING) 홍보 포스터로, 지난해 포스터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결혼, 자녀, 저출산’과 관련한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54%가 ‘그렇다’, ‘자녀가 있어야 하느냐’에는 6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20~40대 연령대를 살펴보면 ‘결혼을 해야 하느냐’에 ‘그렇다’라는 응답이 4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59%)보다 14%p 감소한 수치로 ‘자녀가 있어야 하느냐?’에는 63%가 ‘그렇다’고 응답, 작년(6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최근 비혼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남성은 ▲출산·양육 부담(32%) ▲과도한 주거비용(29%) 등을, 여성은 ▲개인의 삶·여가 중시(26%) ▲과도한 주거비용(21%) 등을 택했다. 이는 비혼문제에 대한 남녀간 시각차가 있으나 주거비용 관련해서는 남녀 공통적으로 부담을 느꼈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85%는 우리사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며 그 원인으로는 ▲양육비·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34%)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녀 양육 심리적 부담(13%) ▲개인의 삶을 더 중시(13%) ▲집값 등 과도한 주거비용(12%) 순이었다. 특히 여성들은 ▲휴직곤란/경력단절(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북 콘서트 ‘책으로 내 삶의 위로와 희망 찾기’를 개최한다. ‘위로와 희망을 찾는 책읽기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에서는 원로학자 박인기 교수의 강연과 북 콘서트, 축하공연, 작품전시 등이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책갈피, 부채, 자기소개책, 미니캔버스 등 574점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2019년 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독서문화 환경이 열악한 ‘노인, 다문화인, 미혼모, 보호시설 및 자립시설 아동, 청소년, 발달․지적장애인, 장애인가족’ 시설 등 30개 기관에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전문강사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프로그램은 정보소외 시설별로 12차시 프로그램 운영과 작가와의 독서나들이 1회로 구성된다. 독서나들이는 가까운 도서관이나 공원에 가서 작가와 직접 만나 인문학 특강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독서코칭',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나들이' 참여를 통해 다양한 책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러시아 시베리아 중심지역인 노보시비리스크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현지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노보시비리스크주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개 기관은 ▲의료인 연수지원 ▲의료정보시스템,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 등 보건정책교류 ▲컨퍼런스, 심포지엄, 박람회 등 상호 행사 개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됐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러시아 현지에 경기도 의료를 알리기 위한 ‘2019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B2B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보시비리스크 관광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기업 30개 업체가 참가해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노보시비리스크 정부청사에서는 두 지역 의료인들 간 민간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2019 노보시비리스크 한러 국제의료학술대회’도 개최됐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 18일 오산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대테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태러 훈련은 화성동탄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보건소, 육군 51사단 화생방대대, 9중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EOD 등 7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진행했다. 훈련은 1부 폭발물테러대응, 2부 화생방테러대응 순으로 진행, 실전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대응 요령 숙달로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박창호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