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 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도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테마 골목 분야에 고양 높빛골 그때 그 길, 김포 군하리 역사와 힐링의 거리 ▲먹거리와 체험을 연계하는 테마 특화거리 분야에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양평 용문 천년시장 경기천년테마골목, 가평 경춘선 폐철길 시간여행 거리 ▲경기바다 특화거리 분야에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를 각각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골목·거리에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사업대상지 핵심 사업 내용을 보면 고양시는 벽제관(조선시대 역관) 터가 남은 높빛골을 활용한 유생·사신 체험 프로그램, 김포시는 통진향교(고려시대 향교)를 비롯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군하리에 관광 코스와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각각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부대찌개 먹거리와 연계한 체험 콘텐츠 제작, 양평군은 용문 천년시장 경기천년테마골목에서 먹거리 컨설팅을 통한 메뉴 개발, 가평군은 경춘선 폐철
(경인미래신문= 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지난 5일 서해선 10공구 감리단사무실(화성시 마도면 송정리 358-3번지 일원)에서 경기도 철도정책과 실무 공무원, 감리단, 시공사, 비대위 위원들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남양이주택지 공사 착공에 따른 업무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화성 남양지역 보상대상자의 이주 정착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월 이주대책위원회(남양)와 관계기관(화성시) 협의결과 화성시 남양읍 105정거장 인근에 이주단지 조성(17가구)을 위한 사업실시계획 고시가 확정된 바 있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그 간 도유지보상, 문화재발견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공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철도항만물류국에서 최선을 다해 이주택지가 적기에 조성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끔 확실히 조치해달라"며 "공사를 진행하면서도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비대위와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공사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 일반철도팀장은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해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해선 복선전철 또한 차질없이 진행되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총 4만3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24만1200가구에 주거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주택자 누구나 적정 임대료를 내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3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흉물로 전락해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은 올 한해 도가 추진하거나 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것으로 주거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고 있다. 도는 이번 주거종합계획에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무주택자를 위한 보편적 주거서비스 ‘기본주택’ 공급 ▲수요자 기반 포용적 주거지원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과 공동주택 품질점검 및 기술자문을 통한 부실공사 방지,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 빈집 정비사업 추진 등 중점과제 5개를 선정했다. 우선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분야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32조 3224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육성, 도민 교통복지 증진에 중점을 둔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은 1회 추경예산 30조 2359억 원보다 2조 865억 원(6.9%) 늘어난 32조 3224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393억 원, 특별회계 472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2020년도 초과세입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조 6,512억 원과 국고보조금 3,636억 원 등의 재원을 활용했다. 경기도가 제출하는 이번 추경 예산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사업과 코로나 종식 이후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경제 역량 강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총 552억 원을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함께 예방접종 지원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업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원회)은 청소년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구에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기본법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는 시‧도를 활동 범위로 하는 청소년 단체가 광역자치단체의 인가를 받아 설립할 수 있다. 이에 기초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는 법적 지위가 없는 임의단체로 청소년 계획을 실현하게 되고 공공기관 주도로 청소년의 요구를 수렴하게 되어 민·관 협치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에는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의 법적 지위를 시‧군‧구로 확장시켜 풀뿌리 지방청소년단체가 주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고영인 의원은 "우리사회는 청소년을 위한 풀뿌리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부터 민·관협력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며 "개정안을 통해 시‧군‧구 특성에 따른 청소년 육성계획과 통합적 지원서비스가 구축되어 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일 경기도체육회에서 경기도 체육진흥센터에 설립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은 이후 경기도의회로 자리를 옮겨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원성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체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해 운영중인 체육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정법인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경기도의회가 일방적으로 센터를 주친하는 것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배치되는 매우 유감스러운 조치다"라고 강력히 반대를 선언했다. 이어 "센터 설립 운영 사업과 업무는 이미 경기도체육회가 수행 또는 할 사업으로 중복됐다"며 "지방 체육회가 수행해야 할 사업을 도지사가 세운 센터가 수행하겠다는 것은 법 위반의 여지가 매우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경기도체육회를 무시하고 센터 설립을 강행하면 예산권과 행정권을 발동해 체육을 정치에 예속 시키기고 이는 곧 정치에 줄세우는 관치체육으로 회귀하려는 의도다"라며 "센터 설립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센터 설립을 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29일 같은 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무소속, 양평1)과 함께 국내 독립야구를 대표하는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1월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독립야구 6개 팀 지원을 위한 정담회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당시 논의되었던 국내 독립야구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구 및 인프라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 임호균 전 단장을 비롯, 한국독립야구연맹 고인수 사업단장,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 임창용 전 야구선수까지 참석한 자리에서는, 독립야구단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100여 명의 프로야구단에서 배제되는 선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야구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장기적 플랜과 독립야구를 지원할 기구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을 연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최만식 위원장은 "독립야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 독립야구를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57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5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는 도 공직유관단체장 12명, 시·군의회 의원 445명이다. 올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0억 8536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억1940만 원 증가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공시가격 상승, 비상장주식의 평가액 반영, 상속, 급여 저축 등을 들었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2.2%인 330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7.8%인 127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공개 후 3개월 이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근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 등에 대해 재산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