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대표 발의한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을 위한 최저학력제를 의무화하는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학생선수가 기초학력이 부족할 경우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회 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기초학력 신장에 전념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 안민석 의원의 대표 발의한 '학원 체육 정상화를 위한 촉구 국회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가인권위가 권고하면서 2010년 정부가 시범운영을 거쳐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모든 학생선수에게 전면 도입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실효성이 떨어져 최저학력의 엄격한 적용과 경기대회 참가 제한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학생선수가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경기대회의 참가를 제한하되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가를 허용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안민석 의원은 체육계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2007년과 2017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수의사회, 세이브코리언독스와 민관 협력으로 최근 남양주시 일패동 소재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50여 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개농장은 최대 400여 마리의 개를 사육하고 있었던 곳으로 지난달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산지법, 개발제한구역법 등의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돼 현재 수사·조치 중에 있다. 개농장에서 사육하던 400여 마리 개 중 당장 보호가 시급한 50여 마리는 동물보호단체인 ‘세이브코리언독스’에 의해 구조돼 현재 김포시 소재 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이번 중성화 수술은 구조동물의 건강관리와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한 것으로 치료와 수술은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의 자원봉사로 지난 28일 진행하였고, 경기도에서는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중성화 수술은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수립한 ‘재난·긴급 상황 동물 구조‧관리 예산’으로 지원된 첫 번째 사례다. 이 예산은 코로나19·산불 등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이나 동물학대 현장에서 동물을 신속히 구조해 치료·보호 및 물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긴급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욱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유튜브채널 ‘이원욱 TV’를 통해 다음달 1일 ‘싸인’ 제2호 과학자 강웅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편 방영을 예고했다. 이번 ‘싸인’ 강웅 박사편에서는 탄소경제사회에서 벗어나 수소경제사회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인 측정표준 내용을 다룬다. 수소자동차 정량 충전을 위한 표준기술과 공장 굴뚝의 온실가스 유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 등의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욱 위원장은 제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수소경제법안'을 발의해 통과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수소에너지 백과사전’을 출간하는 등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가장 적극적인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소자동차는 수소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 향후 수소자동차 사용이 보편화 됨에 따라 수소연료충전이 국민 일상으로 다가온다면 공정한 상거래를 위한 수소 측정표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원욱 위원장은 “표준은 곧 기술이자 시장이다. 대한민국이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인 표준을 개발하고 선점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탄소경제사회를 벗어나 수소경제사회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을 비롯해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종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성명서 발표에서 김용성 위원장은 “일본은 아직까지도 제국주의 시대의 망령을 잊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은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경선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라는 증거는 굳이 이 자리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차고 넘친다"며 "일본에서 직접 만든 여러 고지도에서도 명확히 독도는 한국땅 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1905년 러·일전쟁 중 일본이 비밀리에 독도를 침탈한 것이 역사적 팩트"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경자 부위원장과 양경석 부위원장의 성명서 발표에서 ▲일본은 시마네현의 ‘다케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박연숙 화성시의원(무소속)이 지난해 6월 대표 발의한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로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기초지방의원으로는 단독으로 수여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해당 조례가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을 위해 시민이 직접 토론하면서 입법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점,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증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연숙 의원은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핵심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라 생각한다"며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가 주민의 더 나은 삶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늘 시민의 일상속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귀기울여 듣고 함께 고민하며 이를 정책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2021년도 첫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및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중간 조치결과를 보고 받았다. 첫 날 회의에서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출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교육행정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등학교 업무와 감사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고 학교폭력업무도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책임행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장들이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시·군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틀간 진행된 상임위 소관 주요업무보고에는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행정국,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총무과,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첫 날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미래교육국,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기과천교육도서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에 대한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쌍용자동차가 회생방안을 마련하는 동안, 쌍용차 협력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총 50억 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신용보증기금 출연동의안’을 긴급 통과시켰다. 보증사업의 경우 통상 10배수를 보증한도액으로 설정한다는 점을 볼 때 실질적인 지원 규모는 500억 원에 달한다. 쌍용차 문제가 도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이를 핵심 해결과제로 설정해 선제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에 아무리 견실한 기업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발 유동성 위기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 회생방안이 성공할 때까지 협력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최대한 견디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쌍용차는 본사와 완성차 제조공장 모두 경기도에 소재한 핵심 자동차기업 중 하나로 1차 협력기업 중 약 30%인 71개사가 도내에 있고 2만6000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이들 기업에 근무 중이다. 또한 전속거래 기업이 경기·인천지역에 38%(24개사)에 달해 만약 쌍용차가 공장폐쇄나 생산중단을 맞을 경우 1만2700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회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 갑/)은 18일 비대면 화상 토론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시대에 맞춘 한반도 진로를 모색했다. 이날 초청 강연에 나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시대에서의 한반도 문제 관련 기회 요소와 바이든 정부의 분위기를 분석했다. 또한 북한의 대응을 전망하고 우리나라의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평화외교포럼 김경협 대표의원은 "현재 남북미 관계가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라며 "그럼에도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평화외교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4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례 강연회, 주요국 의원 외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토론회는 유튜브 김경협 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