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흐림춘천 5.5℃
  • 구름많음서울 9.1℃
  • 구름많음인천 10.4℃
  • 구름많음수원 9.0℃
  • 박무청주 8.3℃
  • 안개대전 7.2℃
  • 안개안동 6.5℃
  • 박무대구 10.4℃
  • 박무전주 10.0℃
  • 박무울산 14.1℃
  • 구름많음창원 13.5℃
  • 박무광주 10.6℃
  • 구름조금부산 16.8℃
  • 박무목포 11.1℃
  • 구름많음홍성(예) 6.1℃
  • 맑음제주 17.8℃
기상청 제공

경기

용인시, 용인경전철 삼가역 ‘용인미르스타디움’ 부기명 표기

용인FC 창단 맞춰 경기장 찾는 시민 편의 높이고 경기장 인지도 강화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창단에 맞춰 용인경전철을 이용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는 시민들이 목적지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에버라인 삼가역 역명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함께 표기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용인FC의 홈경기장으로 시는 이번 부기명 표기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기장 일대 유동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삼가역에서 경기장까지의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경기 개최 등 이용액이 급증할 경우 경전철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등 원활한 수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내년 2월 용인FC 공식창단에 맞춰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등 필요한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며 “삼가역에 ‘용인미르스타디움’ 표기를 하는 것은 시민들이나 다른 도시의 방문객들이 경기장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시는 익같은 교통 시설에 대한 개선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전철은 2013년 개통 이후 용인 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경전철 이용객은 전년보다 약 7% 증가해 총 1350만명이 이용했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전 월드컵 예선전 당일에는 경전철 이용객이 6만 126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