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평택BIX 경기행복주택에 거주할 308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산업단지근로자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행복주택은 GH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평택BIX 경기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평택항 배후단지 등과 인접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공급대상별로 청년 263세대, 산업단지근로자 3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0세대, 고령자 5세대로 총 308세대다. 인근에 산업단지 또는 업무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해당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청년계층을 공급대상에 추가, 소득요건과 기간요건을 완화해 임대주택 실수요자의 입주기회도 확대했다. 청약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GH 임대주택 청약센터(apply.gh.or.kr)에서 가능하며, 계약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자계약으로 진행하고 내년 5월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GH 임대주택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고충을 감안해 임대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추가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6개월간 10% 감면한 바 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15곳 전체를 대상으로 7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통보했다. 도는 이번 임대료 추가 감면으로 총 15억 원가량의 임대료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영업활동 제약으로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평택시 포승면 신영리 일원에 경기도 예산 투자로 건설된 항만배후단지(1단계)에는 총 15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경기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시설관리권을 설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