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고촌역, 풍무역, 사우고․김포시청역 등 주요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 29개소에 5월부터 디지털 영상 광고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소 환경을 어지럽혔던 지면광고를 전면 중단했고 기존 유료광고의 수요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자 버스정류소 광고 개선사업을 준비했다. 또한 시정홍보 등 공익광고를 의무적으로 편성하고 디지털 광고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각적·효과적으로 공익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4월부터 시설구축 및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빛 공해 및 해당 사업지 인근 아파트의 눈부심 민원 등을 고려해 야간 운영 시 밝기를 최소화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광고 사업이 활성화 되면 이용수요가 많은 일반 버스정류소까지 순차적으로 광고 시설을 확대 설치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 저렴한 광고료로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정류소 광고 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인구 50만 대도시 김포시에 걸맞는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시설 서비스 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중앙침례교회, 수원제일교회를 비롯해 등 수원시 관내 다수 교회가 3월 1일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 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 등 공무원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신도 수가 많은 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고 36개 대형 교회가 자체적으로 ‘예배 취소’를 의결했다. 또 다수 교회가 ‘주일 예배 취소’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배를 취소하는 교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교회는 예배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수원제일교회(지동)는 지난 주일(2월 23일)부터 신도들에게 집에서 ‘영상 예배’를 할 것을 통보했고, 23일 교회를 찾은 신도들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1일, 천주교 수원교구·모든 개신교회·사찰·원불교 교당 등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종교시설은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취소·연기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는 2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매년 3월 실시하는 정기 방역 시기를 앞당겨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과 함께 현장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매표소와 전시실 입구에 손 세정제 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 게시 등의 예방 조치를 취했다. 또한 기획전 정기해설, 교육프로그램, 전시연계 프로그램 취소 및 잠정 중단 등의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술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방역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