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넙치(광어) 치어 약 112만 마리를 오이도 연안 해상에 방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되는 넙치 치어는 수산종자 생산업체에서 지난 2월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우수 수정란을 받아 부화시킨 후 약 3개월가량 키운 것으로 크기는 6~10cm 미만이다. 시는 지난 2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넙치 치어의 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과 바이러스성출혈패혈증이 불검출된 건강한 종자임을 확인받았다. '광어'라는 명칭으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넙치는 1년에 60~80cm까지 성장하며 회, 찜, 구이, 탕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어종으로 우리나라 해산 어류 양식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한편 시는 지난 4~5월에 오이도 갯벌에 동죽 치패 32톤 이상을 살포했고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어린주꾸미 3만 마리를 오이도 연안 해상에 방류했다. 이어 오는 10월경에는 바지락․모시조개․동죽 치패를 오이도 갯벌에 살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고갈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김영진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1400개 주유소의 요소수 소매 판매 가격은 10리터당 1만9140원으로 사흘 전인 11일 평균가격 2만5500원의 75% 수준으로 떨어져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수급조정조치 시행 이후 전국 1400개 주요소는 환경부에 매일 요소수 판매가격을 신고하고 있다. 재고 부족으로 떨어져 있던 국내 요소수 1일 생산량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5일 국내 요소수 생산량은 68만 3000리터로 하루 소비량 60만리터를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49.6만)과 14일(42.6만) 생산량과 비교해 크게 확대된 결과로 정부는 현재 70% 수준인 주요 생산업체 5곳의 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해 요소수의 생산, 유통,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범정부TF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TF)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전격적 현장 점검을 통해 차량용 요소 700톤을 확인하고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이 지난 5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만2000매(소형 9000매, 대형 3000매)를 전달했다. 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는 “2월 제품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어 마스크가 더 절실히 필요한 소아암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마스크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확보한 물량 모두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잔여분과 추가 확보분은 순차적으로 전국 소아암 쉼터 및 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4일 항균 물품을 담은 키트 995개를 지원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마스크를 보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