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에 대해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관계자 등 타 지자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도로교통공단 등은 화성소방서를 찾아 화성시가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시범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시스템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긴급차량 탑승 후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소방망으로 부터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을 받아, 경로 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를 제어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경기도는 이번 화성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사례를 참고해 2022년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내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 "전국 최초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의 구축 현황을 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해당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2년중에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사업이 더욱 속도를 낸다. 지난 18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 최대호 안양시장·라혜자 동안경찰서장·정준하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주영창 차세대기술융합연구원장·주한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5명 간 안양시 자율주행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시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사업은 자율주행 공공셔틀 시범운행과 자율주행 도시교통 기술실증, 기술 기업 육성센터와 자율주행 교육체험관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율주행 정책, 교통기술, 공간정보, 교통운영 분야에서 상호 협력, 구축 단계부터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시가 자율주행 기반 미래교통을 추진하는 데 전문 역량을 보탤 계획이다. 시는 협약 기관에 자율주행 시범사업 자료를 제공하고 관내 자율주행 기술기업에 정책, 기술, 보유 자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의 교통시스템을 활용해 기초지자체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자율주행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