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수십 년 동안 방치된 빈집이 있었다. 2022년부터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빈집을 정비해 달라”는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했고 수원시는 소유주에게 ‘자진 철거’를 명했다. 소유자가 철거를 하지 않자 수원시는 2023년 12월 미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공무원들이 소유자를 방문해 계속해서 “철거해 달라”고 설득했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자진 철거했다. 지난해 9월에는 어린이놀이터 옆에 있는 장안구 정자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빈집에 청소년들이 모여 흡연 등 비행을 하자 주민들이 정비를 요청했다. 수원시는 보조금 440만 원을 지원해 담장에 펜스를 설치하고 깨진 창문과 현관을 교체해 사람의 출입을 막았다. 2021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가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44채를 대상으로 정비가 완료된 것을 확인한 후 보조금을 지급했다. 44채 중 32채는 철거했다. 보조금은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공공 활용’ 최대 3000만원, ‘단순 철거’ 최대 2000만원(자부담 10%), ‘안전 조치’ 최대 600만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받는다. 시는 매년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동주택 건축물의 장기간 사용을 위해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및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 규모로 본예산 3200만원(도비 960만원 포함)을 확보했으며 상반기 추경을 통해 추가로 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지원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건축된 소규모 공동주택 중 사용승인 이후 1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연립·다세대주택 등)이다. 단 고양특례시 주택과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보조금 지원 공사 종류는 ▲공동주택의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옥상방수, 지붕 기와 등) ▲옥외 부대 시설 및 옥외 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 공사(울타리, 배수로 및 맨홀 등) ▲옥외 우·오수관 준설 비용 ▲노인과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필요한 공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에 필요한 공사 ▲옥외 공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주최로 열리며,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 경기도, 성남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지식재산센터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상표·디자인 출원 사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남산업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마케팅 및 유망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시 소상공인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시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5년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강화는 복지, 환경,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을 정책적으로 고르게 배려했다. 2025년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임신과 출산, 양육 부담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더는 맞춤형 복지 혜택이 확대된다. 우선 임신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생애 1회 검사를 지원했으나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관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 주기는 만 29세 이하는 1주기, 만 30세부터 34세는 2주기, 만 35세부터 49세까지는 3주기이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15일 IBO에 지급한 의무부담액에 대한 구체적 산출 기준과 IBO가 대구시 학생들에게 제공한 사업을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인미래신문이 지난 3일 정보공개를 통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 2019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IBO에 지급한 의무부담액 47억 여원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 내역과 IBO가 대구시 학생들에게 제공한 구체적인 내역(사업)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교육청은 법인 등 영업상 비밀침해의 근거조항으로 비공개를 결정을 통보했다. 비공개 이유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사·감독·검사·시험·규제·입찰계약·기술개발·인사관리에 관한 사항이나 의사결정 과정 또는 내부검토 과정에 있는 사항 등으로서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이나 연구·개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정보"라며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하 “법인등”이라 한다)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법인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기 자료는 국제 바칼로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고양특례시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운남 의장은 2024년 동안 고양특례시의회가 펼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34명이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고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며 고양특례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운남 의장은 의회의 노력보다는 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되어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였으나 “이러한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표했다. 2025년, 고양특례시는 혁신의 전기(前期)를 맞이했다. 김운남 의장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의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5년 귀농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많은 가운데 여주시로 2020년 1월 1일 이후에 귀농‧귀촌을 했거나, 향후 귀농‧귀촌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 기초영농기술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2025년 귀농아카데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여주시 귀농‧귀촌자 또는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방문 접수에 의해 선발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담당자 장수정 주무관은 "귀농아카데미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연중 문의가 가장 많은 교육중 하나로 이번년도도 많은 교육생 접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년 귀농아카데미는 대면교육으로 주 2회(목, 금요일) 총 80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고하거나 교육농기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대설로 인해 안성시에 평균 60cm의 눈이 쌓이며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등으로 관내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축산농가 대설피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신고 건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설 명절 전 재난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복구비 확정액은 108억원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등록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예정이며 NDMS에 등록이 확정된 피해건수는 809건(축산경영 649건, 가축입식 50건, 생계안정자금 110건)으로 집계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게 재난복구비 지급을 통해 농가의 축산경영 안정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비나 복구인력을 동원해 시설복구도 조속히 실행 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비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보건 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이러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재난 현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시의회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새해를 맞아 양강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형 양평군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과 먹이 제공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소독한 뒤 콩 20kg과 조류용 혼합사료 20kg을 양강섬 일대에 살포했다. 최근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번식기를 준비할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철새들의 대규모 이동을 줄여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야생동물은 우리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양평군지회,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과 ▲야생동물 구조·치료 지원 ▲불법 엽구 수거 활동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은 지난 14일에 열린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과 관련해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시흥시의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11일 은계지구의 학교용지(은계1고, 은계1초)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에 선정된 데 이어, 2단계 공모 절차인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중 마지막 3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시흥시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분야를 특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급 인재 양성 및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경기형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된다”라며 “시흥시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서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 용도변경 현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계철 위원장, 김영수, 박진섭, 오문섭, 유재호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화성시 도시개발과, 건축정책과 부서장 등 관련 공무원들, 생활형숙박시설 수분양자 및 시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의 특성을 결합한 개념으로,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스위트는 2024년 4월에 완공되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해당 시설의 법적 지위와 사용 목적 사이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문제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는 생활형숙박시설의 합법적 사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숙박업 신고 기준을 완화하고 해당 시설들이 숙박업으로 신고하거나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 변경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의 법적 지위 문제 △전입신고 불가로 인한 주민 불편 △컨설팅 신청에 따른 용도변경 검토 △생숙 지원센터 운영방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 등의 사항들이 논의됐다. 이계철 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소노휴 양평에서 열린 제175회 정례회의에서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이 제안한‘진정한 투표 가치 평등 실현을 위한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건의의 건’을 채택했다. 해당 안건은 경기도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는 전국평균(1만 6789명)의 약 1.76배에 달하는 2만 9569명으로 이러한 불균형은 투표 가치의 불평등을 심화시켜 경기도민의 헌법상 권리인 평등 선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안되었다. 특히 오산시의 경우 기초의원 최소 정수 7명인 전국 54개 지자체 중 1인당 인구수가 3만 4471명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동일 의원 정수를 가진 타 지역 평균(8650명)의 4배에 이르고 있다. 이날 이상복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투표 가치의 평등은 대의민주주의 근본원칙이자 국민주권주의의 핵심”이라며“경기도민이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초의원 정수 확대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정부와 국회는 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확대 촉구 ▲공공 개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중심으로 어린이집별 특화된 보육과정을 소개하는 '정약용 보육과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약용 보육과정’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영유아기부터 놀이로 접할 수 있도록 보육과정에 담아, 영유아들이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양주시만의 특색보육프로그램이다. 시는 관내 200개소 어린이집이 지난해 실시한 정약용 보육과정 중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주요 활동 성과와 함께 아이들이 정약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운영 사례(자연·전통문화 체험학습, 창의적 놀이 중심 프로그램 등)를 사례집에 상세히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보육과정에 접목하여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보육 문화를 확립하려는 노력을 담은 결과물이며 2025년 새롭게 정약용 보육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사례집을 배포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정약용 보육과정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보육교직원 교육과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5일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6월 19일 시흥·안산·화성·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제안이 토대가 됐다.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기관 간 공동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매년 진행되는 유네스코의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기후변화 및 부영양화로 인한 수·생태계 오염과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관리법을 적용한 우수 하천(연안 유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 이전 기회를 도출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시화호 유역이 생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생물과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법률전문가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간적, 경제적 여건으로 법률 상담을 받지 못하는 구민들의 권익 구제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구민들의 고충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6건의 부동산, 손해배상, 호적, 상속 등 민형사 사건을 포함한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법률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상담실 리모델링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방문자의 개인정보 보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1층에 있는 법률전문가 상담실에서 변호사 및 법무사들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 순서대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법률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구민 만족을 위한 민원 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겨울철 감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도 131명으로 52주(113명)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이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해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 시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최근 중국 등 국외에서 유행하고 있으나 신종 감염병이 아니며 질병관리청이 2014년부터 감시를 해 온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연중 감시 중이다.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 동절기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 환경에서 여러 사람과의 접촉 등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 방역에 철저해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특례시장 정명근)가 인공지능(AI) 안내 로봇을 도입해 청사에 방문하는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사 1층 로비에 배치된 로봇 ‘화성이’는 내방 시민에게 음성인식 AI를 통해 해당 부서를 안내하고 화성특례시 관련 홍보 및 관광 안내 등 민원인의 업무 편의와 인공지능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화성이’에는 챗GPT 기능이 탑재되어 음성 안내 기능 이용 시 답변 자료가 없는 경우 인공지능을 이용해 답변하는 등 시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다. ‘화성이’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5년 1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AI 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례시 출범을 맞아 AI 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AI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2일 오후 2시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시 환경계획(2023~204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화성시 환경계획은 환경부 및 경기도의 환경계획과 방향성을 같이하는 지자체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화성시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수립될 전망이다. 이번 공청회는 2040년까지의 화성시 환경정책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환경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이다. 진행순서는 화성시 환경계획의 주요내용인 ▲환경 현황 및 여건변화 전망 ▲환경의식조사 및 의견수렴 결과 발표 ▲공간환경구조 구상 ▲부문별 계획의 수립 등을 설명하고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론 시간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40년까지의 화성시 환경계획을 수립하면서 미래 세대에 물려줄 더 나은 화성시의 모습을 떠올리니 기대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환경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행정을 하겠다며 원칙을 벗어난다면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세교3지구 공공택지지구 개발, 30만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오산의 교통망 등 인구 50만명, 예산 1조원을 위한 오산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보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은다면 분명 많은 정책과 사업에서 성공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오산시가 미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가 행정광고 집행에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의원이 행정광고 집행과 관련된 조례를 만들었다"며 "시는 이에 대한 부당함을 법원에 호소하고 이를 판결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 개의 인터넷 신문이 행정광고를 받았는지는 모르겠다"라며 "그것을 못 받게 하는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라는 취지의 애매모호한 해명을 했다. 이어 "시장의 권한을 시의원이 남용한 것이다"라며 "대법원의 판결이 늦어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