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분기 11조원 집행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공공부문 지출확대에 나선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실국장들과 신속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앞당겨진 설연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작년에 비해 2달이나 먼저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모두 1%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공공부문의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며 “당장 1월부터 대규모 투자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5%, 약 20조 원으로 상향(정부안 64%)했다. 특히 1분기에 35%, 약 11조원 집중 집행으로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진작사업에 우선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속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 재원으로 활용되는 조정교부금을 조기교부하고 1분기 신속집행 우수 7개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총 65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청정도시를 실현하고자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유기성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는 2025년 수소 생산 및 공급설비 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턴키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며 2026년 착공해 2028년 수소 생산 공급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를 위한 안전관리규정을 별도로 수립해 수소생산 및 공급설비 등의 유지·관리 안전성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2024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수소경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상반기 생활체육 무료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생활체육무료교실’은 탁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16개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관심 있는 종목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직장인 필라테스 수업, 소상인 건강 체조 수업,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꾸러미 체육교실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맞춤형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이 공공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보다 활성화해 구민들에게 이웃들과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을 누릴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1월 21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야외 수업은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기술 및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제품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구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며 기업이 제품인증을 획득한 후에 소요된 경비를 신청하면 심사 후 일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장이 있는 중소제조기업 8개사 내외로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순으로 지원하며 타 기관과 중복 선정된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NEP(신제품인증), NET(신기술인증), KS(한국산업표준인증), Q마크(품질인증), CE(유럽공동체마크인증), FDA(미국식품의약품국인증)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취득 가능한 제품인증까지 포함된다. 인증 획득에 소요된 경비는 300~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케팅 측면에서도 신뢰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를 통해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16일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링컨대학교 그랜트 에드워즈(Grant Edwards)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케이 리(Kay Lee) 한국 담당관도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링컨대학교에 교육감 명의로 추천할 수 있게 됐으며 링컨대학교는 자체 심사를 거쳐 학생들에게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878년에 개교한 링컨대학교는 농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뉴질랜드 종합대학으로 3개 단과대학(농업경영·상업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사회·디자인 대학) 에서 3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함양을 위한 ‘세계로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총 13개 해외 대학에 교육감 명의로 학생들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업으로 인천 학생들의 더 넓은 세상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학교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총 1만 7635명(정원 내 1만 7546명, 정원 외 89명)의 학생들이 인천 시내 75개 평준화 일반고에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81명 감소한 규모로 3월 개교 예정인 6학교군 인천이음고를 포함한 남학교 31교, 여학교 26교, 공학 18교가 배정 대상이다. 컴퓨터 추첨으로 근거리 배정이 아닌 학생이 지망한 순서대로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1지망 학교가 정원 미달 시 지원자 전원을 배정하고 2지망부터 순차적으로 충원한다. 정원 초과 시에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배열한 후 추첨해 배정하며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 예정자로 선정된 경우, 2지망교부터 배정된다.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1지망 학교 배정 비율은 87.4%로 지난해보다 1.5%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학교군 개편(3개→6개) 이후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를 유지하며 원거리 배정자가 대폭 감소했다. 배정 결과는 관내 출신 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22일간 공장 밀집지역 및 인근 하천,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 활동은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 연휴 전(1월 15일~24일)에는 특별 감시 홍보 및 자율 점검 유도를 통해 불법 행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관리 취약업소 및 지역 중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2단계 연휴 기간(1월 25일~30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3단계 연휴 이후(1월 31일~2월 5일)에는 장기간 시설 가동 중단한 영세업체, 감시·순찰 시 확인된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 매칭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반 운영을 통해 비상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설 연휴 공백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악취 발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3일장 화장률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장례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장례 절차 불편을 완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혹한기와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이 30% 이하로 하락하며 장례 지연에 따른 유족들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HU공사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 추가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확대 운영 기간 동안 하루 9~10회차의 화장 일정을 추가로 배정해 시민들의 예약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확대 운영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HU공사는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장로 추가 운영뿐만 아니라 안치시설 정비 및 관련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강화와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가 시 홍보대사이자 부천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유 당선자는 부천시 오정구 소재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출신으로 내동중 3학년 때 탁구 부문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고 이후 대한민국탁구협회장과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스포츠 행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9년부터는 부천시 홍보대사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원한 우리의 탁구 영웅인 유승민 홍보대사의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시탁구협회 회장 출신으로서 부천시 체육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는 2025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5만 원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수당에서 41~50% 인상된 지급으로, 의왕시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상을 결정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상에 따라 보훈수당 대상자는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참전유공 대상자는 월 12만원에서 17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12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의 보훈수당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권 수준에 도달해 의왕시 보훈대상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상된 수당은 1월부터 지급되며 기존 수당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험사 20곳을 대상으로 체납자의 숨겨진 보험금을 확인하고 압류 처분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157명이며 체납액은 약 40억원으로 주요 체납 회계과목은 개발부담금·공유재산법변상금·이행강제금 등이다. 이번 보험금 압류는 경기도에서 이천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체납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압류 실효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처리될 예정이다. 예금, 급여 등의 일반 금융재산이 조회되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을 위해 2025년 중점업무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보험금 같은 경우 체납자들의 안전한 도피 재산으로, 과세 관청의 확인이 어려워 징수 사각지대였으나, 새로운 징수기법의 하나인 ‘보험금 압류’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자의 세외수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체납액을 일소하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앙상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가 수원을 찾는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월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5 신년음악회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6년 창단 이래 베네치아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불리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18세기 베네치아 황금기의 음악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주자들은 30년 간 다져진 뛰어난 앙상블과 18세기 베네치아 귀족 살롱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의상을 착용해 관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300년 전 베네치아의 무대를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화려한 의상과 완벽한 하모니, 아름다운 아리아가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1월 17일 오후 2시에 오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미수)는 지난 14일 고양특례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보훈단체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미수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보훈단체 지회장님들을 만나뵙게 되어 뜻깊다"며 "고양시 내 다양한 보훈단체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보훈단체 지회장들이 단체별 현황을 공유하며 “고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현실적 개정을 요구했다. 또한 보훈단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어 고양시 관내 보훈단체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과 당위성, 타 지자체와 비교해 고양시에서 지급하는 보훈 명예 수당 지급액의 형평성 문제가 논의됐다. 특히 광복회 고양시지회 이영삼 회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으로 매우 뜻깊은 해이지만 고양시가 광복회 주요 사업 예산을 삭감한 점은 유감"이라며 "올해 예정된 학술심포지엄과 같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설을 맞아 17일부터 31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캠페인을 펼친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 농·축·수산물 판매업체를 찾아 갈비세트, 한과, 인삼, 건강식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과일 바구니 등 명절 음식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허위·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혼합 판매 시 원산지 구분표시 여부 ▲원산지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이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선물, 제수용품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해서 원산지 지도 점검을 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지난 1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을 예방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는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고,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의 협정으로 1973년 설립됐다”며 “수원과 프랑스는 인연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인데, 수원시가 함께할 수 있는 기념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협력 의사를 밝혀주신 이재준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불 수교 140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주요 도시가 문화예술,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과 베르투 대사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정비,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도약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환담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베르투 대사에게 새빛민원실, 통합민원실 등을 안내했다. 한국 전쟁 발발 5개월 후인 1950년 11월 28일 부산에 상륙해 수원에 집결한 유엔군 프랑스대대는 미군 제2사단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650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총 1조 5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금액 1조 3350억원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역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중 올해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원이며 신청은 1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1조 2300억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원, 협약보증지원 4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원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신청 접수 20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자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2024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선정기업, 지역 상품 구매 기업, 지역 연구개발(R&D) 혁신기업 등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4일 군포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도시농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년도 군포시민농부학교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결과와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지원 사업, 상자텃밭 보급사업 등 2025년 진행될 사업을 소개한 뒤 협의회 위원들은 해당 사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군포시 도시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 관계자는 “도시지역인 군포에 맞는 도시농업 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도시농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33.7% 수준인 910억원을 집행해 민간의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의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하여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수 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분야는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집행 계획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올해 하천·계곡 내 불법 감시 및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09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관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 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 보조 역할을 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 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만 아니라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불법행위 근절 안내 홍보물 설치 업무도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천계곡지킴이를 채용하는 안양시를 포함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 고용센터에 등록된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차상위계층에게는 면접전형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근무 형태는 기간제근로자로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다. 보수는 2025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조세·부담금 등의 산정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공시가격 불균형이 발생한 3084호를 정비했다. 공시가격 불균형 주택 유형은 ▲특성 불일치 2,296호 ▲가격 역전현상 529호 ▲가격 불균형 259호 등이다. ‘특성 불일치’는 동일 필지의 공시지가(토지)와 주택가격(토지+건물)의 토지 특성 항목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땅값이 땅과 건물을 합한 가격보다 비싼 ‘가격 역전현상’이 발생한다. ‘가격 불균형’은 토지 특성이 동일한 지역의 주택 단가 격차가 큰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A시 내 인접한 2개 주택은 토지단가(원/㎡)가 33만원과 100만원가량으로 산정돼 격차율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조사를 통해 두 주택의 토지단가 산정 시 서로 다른 비교 표준주택을 각각 선정함으로써 가격 불균형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도는 이 같은 가격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 전문감정평가사와 함께 직접 균형 점검을 추진하고 총 3084호에 대한 정비 결과를 시군에 통보했다. 각 시군에서는 전달된 정비 의견을 바탕으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열고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