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를 형성하는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득한 중·소기업에 방지시설(사물인터넷) 개선·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7개소(총 46억 5700만원)가 보조금 지원, 신청에 참여했다.
이는 올해 시흥시 예산 32억 4000만원 보다 총 14억 1700만원(43.7%)이 초과된 금액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소를 대상으로 3월 말부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문가가 2차 설계평가를 진행 중이다.
설계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최대 90%의 보조금을 통해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부담을 줄이고 사업장의 환경 개선 인식 향상에 따라 관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