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13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안양권역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4개시의 보건소장, 안양소방서장 및 각 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응급의료기관(한림대성심·안양샘·원광대산본·지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기관별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증질환자 등 응급환자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구급차 이송 대책과 전원 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은 “의료공백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양권 4개 시의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금의 비상 상황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응급의료기관 부재 등 시군별 의료 인프라에 격차가 있어 지역자원 연계 강화를 위해 중진료권별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권역별 응급의료협의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청년특별도시’ 안양시가 올해의 청년정책 수립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청년정책 서포터즈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 청년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모집해 운영해 온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정책 참여뿐만 아니라 청년 활동가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직장인과 사업가 등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내거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등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우수활동자 표창, 각종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이달은 29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 각각 1부씩을 이메일(ybmqw5@korea.kr)로 접수해야 한다.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현장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4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열악한 민간사업장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에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노후해 시설의 개선 또는 신설이 필요한 곳이다.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과 함께 냉·난방시설, 정수기, 의자 등 비품 구입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한 휴게시설당 최대 800만원이며 총 사업비의 10~20%는 신청 기관이나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자들의 휴식이 보장돼야 사업장의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많은 사업장과 기관이 관심을 갖고 노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 등을 심의·결정했다. 올해 안양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지난해 652억원보다 18억원이 증가한 670억원이다. 시는 5대 전략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의 교육·문화·체육 형평성 제고 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하반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 등의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341억원이 투입돼 만안평생교육센터의 테니스장 부지(8794㎡)에 조성되는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 하반기 개관을 위해 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은 관내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55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청년단체·청년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단체·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봉사활동, 취·창업 준비,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참여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동아리이며 청년단체의 경우 10인 이상 관내 소재의 비영리 민간단체(등록법인)이거나 고유번호증을 갖추고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여야 한다. 또 청년동아리는 안양에 거주하거나 안양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으로 5인 이상이 활동해야 한다. 지원액은 청년단체 800만원 내외, 청년동아리 150만원 내외로, 사업의 공익성과 신청 건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예산은 청년단체 4000만원, 청년동아리 2000만원이다. 시는 서류심사(1차) 및 청년 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2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5월 중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해나갈 참신한 단체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급식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71억 1636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미래 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루어진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안양시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589억 5781만원 규모이며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21억 9647만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총 127곳이 대상이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들에게 친환경 등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49억 1989만원(국도비 포함)을 편성했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7억 3000만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 2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304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 5000만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 8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4억 1685만원 등이다. 이중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치매전문요양원 설계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전문가,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193억원을 들여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의 연면적 4939.94㎡(약 1500평) 규모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을 건립한다. 치매전문요양원에는 치매어르신 등 150명이 생활할 수 있고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갖춰진다. 앞서 시는 관내 최초로 건립하는 시립요양원 추진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소(昭)소(笑)헌(軒):밝고 웃음이 피어나는 편안한 집’을 주제로 지난해 2월 설계용역을 착수했고 입소자 중심의 선진국형 유니트케어 시스템(집과 같은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올해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8월 발주, 9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최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세쌍둥이 가정 2곳이 관내 기업으로부터 매월 30만원씩 3년간(총 1080만원) 자녀축하금을 지원받는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기업 ㈜한라식품 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는 전날 오후 만안구 석수동의 세쌍둥이 가정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가정 2곳을 방문해 자녀축하금 전달식을 갖고 소중한 세쌍둥이의 출생을 축하했다. 만안구 석수동의 방문 가정은 첫째에 이어 지난해 4월 세쌍둥이(서윤·서준·도윤)를 출산해 총 4명의 아이를 둔 다자녀 가정이다. 지난해 12월 안양시로 이사를 와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동안구 호계동 가정은 지난해 12월 첫 출산으로 세쌍둥이(루하·루나·루다)를 맞아 다자녀 가정이 됐고, 안양시 출산지원금 총 1600만원을 지원받는 주인공이 됐다. 첫 만남이용권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바우처 등도 이용하고 있다. 안양시는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했다.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 1000만원을 가정에 분할해 지급한다. 이날 최 시장은 축하와 함께 양육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이들을 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온혈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2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 총 55가구에 가구당 11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이달 2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지난해 예비 대상자 중 미설치가구, 거동 불편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로 이상기온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 동안구 관양동의 자사 제2데이터센터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설한 특고압선에 전자파 차폐판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체결한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에 대한 조치이다. 설치구간은 만안구 박달동 137-5번지부터 동안구 관양동 872번지까지의 특고압선 매설구간으로 약 6.5㎞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와 시민, 업체가 10여 개월에 걸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도로상에 매설된 특고압선의 전자파 차폐판이 계획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매설했다. 특고압선 매설구간 인접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안양시민연합은 전자파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2022년 11월 안양시청 앞의 첫 집회를 시작으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