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수원시는 3월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수원시민’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유사 성매매와 다름없는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쎄에서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 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국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26일 현재 1만 64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 언론브리핑’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도시’로 미래를 설정하고 있다”며 “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광교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들과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들이 동반성장 하도록, ‘환상형(環狀形)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원시 전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AI(인공지능) 등 첨단테크노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를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중 약 47만 6000㎡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해 ‘직주일체형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공청회, 기업 수요조사 등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연말에 건축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말 착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4월 3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1984년 3월 21일~2006년 3월 20일 출생자)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2017년 3월 20일 이후 혼인)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50가구·신혼부부 100가구 등 250가구를 선정해 청년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다시 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9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을 운영한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 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자동차 없는 날’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봄이 완연해지면서 바람은 한층 더 부드러워졌고 얼었던 땅도 몽글몽글 부서지며 땅을 일구는 계절이 왔다. 수원시 시민 농부들이 체험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땀을 흘리는 기쁨을 맛볼 시기가 됐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2일 시민농장을 4곳(탑동시민농장 1개소, 공원텃밭 3개소)을 개장하고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농장 4곳은 11월까지 운영한다. 가족 단위 체험텃밭·교육텃밭·유관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경관단지, 그늘쉼터 등 시민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생태농업공간으로 활용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4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워크숍 ‘우리의 목소리로 수원을 빛나게’를 열었다. 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관계형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활동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과 의원 배지 등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수원시 청소년 의원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할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책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출범한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해 수원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1년이다. 청소년의회는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수시·정기 회의를 열고 토론한다. 회의를 거쳐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을 제시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이들은 기후위기, 탄소제로 사회의 미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29회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2024년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 ‘푸른숲 파란마음’을 연다. 공모 기간은 4월 1~26일, 공모 부문은 그림(회화, 포스터)과 글짓기(운문, 산문)다. 수원시 미취학아동(4~6세), 초·중·고등학교 학생, 같은 연령층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 인식과 친환경생활 실천 등 환경 분야’ 전반이다. 주제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2050 탄소제로 사회의 미래모습 ▲미세먼지 농도 증가, 기후변화 등 지구위기 상황 ▲일상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등을 소재로 한 글과 그림을 응모하면 된다. 2개 부문에서 수상자 42명(그림 25명, 글짓기 17명)을 선정해 수원시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6월 중 수상작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청 본관 로비에서 그림 부문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1일 수원시청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의료협의체 3차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주요 추진 사항을 파악했다. 응급의료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응급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송·전원 지침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별·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업 동참 움직임이 있으면 병·의원급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1인당 5개소 이내)을 배치해 진료 운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구별 점검반 편성을 완료했고 점검반 매뉴얼을 배포했다. 개원의가 집단휴진에 동참하면 즉각 점검반이 활동을 시작한다. 수원시보건소는 2월 28일부터 보건소별로 민원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대응센터는 ‘보건의료재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경로당 488개소, 방문관리사업 대상자 6200여 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와 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의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후쿠이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시 초청으로 수원을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8일 수원에 도착한 후쿠이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수원의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수원시 중학생 가정 5곳에서 진행된다. 19~20일에는 일월수목원, 에버랜드를 탐방하고 한지공예·사물놀이 등 문화체험을 했다. 21일에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새빛민원실에서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동성중학교 등을 방문해 수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연무대 국궁체험, 화성어차 탑승, 화성행궁 탐방,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케이팝 수업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23일 환송식을 마지막으로 수원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후쿠이시는 2001년 국제우호도시 체결 후 활발하게 청소년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총 11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를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후쿠이시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아주대 행정학과와 협업으로 제2기 ‘수원시 정책청년참여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책청년참여단은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수원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앞장선다. 정책청년참여단의 역할은 ▲수원시 지역사회 문제발굴, 정책제안보고서 작성 ▲대학생 행정실무인터십 참여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이다. 수원시 정책청년참여단은 2023년 아주대 행정학과와 협력한 ‘정책사례연구’ 수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1기를 구성했고 올해는 ‘행정과 지역사회’ 수업을 개설해 12명을 선발했다. 지난 20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책청년참여단 활동으로 지역사회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행정 분야 실무형 인재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