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3개소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롯데마트 사거리 ▲오산시청 사거리 ▲세교16단지 앞 사거리 등이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보행자용 신호등이 초록불(통행 가능 시간)만을 표시하던 것과 달리, 빨간불 대기 시간도 초 단위로 안내해주는 장치다. 특히 99초부터 6초까지의 남은 시간을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 및 무단횡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장치는 보행자 안전 향상뿐 아니라, 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 정차 및 과속 사고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범 설치를 통해 시민과 운전자의 반응 및 보행안전 효과 등을 분석해 오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은 인구 증가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달 30일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부산동 792번지 사업 예정지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의 안전시공 결의와 함께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리는 시삽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동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기계실을 포함한 지상 1층 규모(연면적 959.92㎡)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연습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조성되며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버스정류장을 생활문화센터 주출입구 인근으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공사 기간 동안 철저한 현장 점검과 관리를 통해 공정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부산동 생활문화센터는 그동안 문화 인프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동부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공간”이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시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주안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장구보, 이하 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025 길 위의 인문학-사진으로 바라보기: 중간적 관찰자의 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진을 통해 인문학적 탐구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개인의 기억과 사회적 기록을 함께 들여다보며, 관찰자로서의 주체적인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사진이 포착한 ‘현실’과 인간이 해석하는 ‘감각적 경험’ 사이의 틈을 조명하며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감성 및 창작 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센터 누리집 또는 인문 360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장구보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소통과 공감의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상상THE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종강연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추진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정비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11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정비사업 제도 및 정책 동향 △세무·회계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종강연 현장에서는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돋보였다. 많은 수강생들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특히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실전 중심의 사례분석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지선 부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길 바라며 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친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련 교육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민들이 정비사업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의왕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주요 현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시정 주요 사업, 각계각층별 지원사업,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6년 개관 예정인 문화예술회관 내 전문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 장비 시스템 설치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운영 ▲예술단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이 품격 높은 도시의 경쟁력에 핵심이 되는 만큼, 문화·예술단체 회원들과 함께 문화의 숨결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백서’를 2025년 7월 3일 공식 발간했다. 이 백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를 담은 이번 백서는 유사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백서를 ▲사고 수습에 참여한 행정기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기관에는 종이책자로 ▲그 외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및 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 및 복구 활동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 및 수기 등 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22개소를 오는 5일 본격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로 올해는 전년도 이용자 수를 고려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방학기간 전인 7월 20일 경까지는 주말(토·일)만 운영하고 방학 이후에는 평일·주말 모두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청결한 물놀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 및 시설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불가피한 여건 외에는 상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로,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편의시설로는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주 이용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를 위한 상수도 사용 ▲소독시설 점검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지 공원 내 물놀이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는 지난 2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상반기 3R 자원재활용 헌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헌 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류, 신발, 가방 등 재사용이 가능한 헌 옷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명 운동의 하나로 평택시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로 40여 톤의 헌 옷이 모아졌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동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이 된다는 믿음으로 해마다 헌 옷 모으기 운동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격려하고자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재활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공동체 실천으로 풀어낸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 관내 5~6학년 초등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손에 잡히는 분수 실습형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사업의 일환으로 교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맞춤형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퀴즈네어 막대, 분수 막대, 분수 카드 등의 자료를 활용해 분수의 개념 이해와 연산 지도법을 실습하고 모둠별 활동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분수 단원 수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분수의 기본 개념부터 사칙연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수․학습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요청을 반영한 교구·교재 보급과 실습형 워크숍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200개 희망 학급에 학생용 키트 5000세트를 보급하고 ‘온통초등교육 플랫폼’을 통해 관련 자료와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수 외 교구 개발을 위한 연구팀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추가 교구를 현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과학고 진로·진학 정보, 수학 학습법을 다룬다. 또한 인천 지역 고등학교 출신 청년진로멘토 8명이 참여해 전공 탐색, 복수전공 사례, 졸업 후 진로, 입시 전략 등 대학 생활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학습 방법을 공유한다. 특강은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동일한 내용으로 1차시(19:00~19:50)와 2차시(20:00~20:50)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