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월 31일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제야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연말연시 대표 축제로, 오후 9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공연·체험·공식행사가 연이어 진행되며 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는 시민참여 무대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예술단체인 구각노리, 루나플로우, 성악가 윤소정의 공연이 이어지며 초청 가수 정동하, 퍼포맨즈가 무대에 올라 연말의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AI 타로 체험, 소원나무 메시지, 윷놀이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높이 7m 규모의 대형 미디어아트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정 이후에는 불꽃쇼가 펼쳐지며 새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2026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적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상·문화상 수상자, 국내 유망 체육인, 자원봉사자, 소방관·경찰관, 지역 원로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발견한 광명의 가치’를 시민 스스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으로 구성된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민의 시선으로 발견한 광명의 가치와 변화의 기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올해 서포터즈들은 광명 곳곳을 직접 찾아 시정과 지역 소식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하고 기록해 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각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와 취재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꿈꾸는기자단으로 활동한 한 학생은 “평소 그냥 지나치던 장소도 취재를 위해 다시 보니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며 “기자 활동을 하면서 광명시를 더 깊이 알게 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홍보기자단의 한 참여자는 “지역 이슈를 시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했다”며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평생학습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웃음치료사, 영어 등 ‘2026년 제1차 정기·장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기교육은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등 조리 분야(6개) ▲기초 코바늘 감성 가득 손뜨개 등 기술 실용 분야(2개)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 정보화 분야(6개)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등 인문 교양 분야(2개) ▲아름다운 손글씨 한글 캘리그라피 등 문화예술 분야(5개) ▲웃음치료사 등 자격 취득 분야(5개) 등 26개 강좌 수강생 365명을 모집한다. 장기교육은 ▲전통 한복 메이킹 클래스 등 기술실용 분야(5개) ▲기초부터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영어입문 등 인문교양(2개) ▲데생으로 그린 감성 수채화 등 문화예술 분야(5개) 등 12개 강좌 수강생 152명을 모집한다. 정기교육은 1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12주, 장기교육은 1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3만원부터 15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에 주소를 둔 기업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시설관리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HU-Bridge(멘토링)’와 ‘교육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U-Bridge’와 ‘교육동아리’는 화성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체육·문화·공공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설관리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장 경험이 축적된 선임 직원의 전문성을 조직 내에 공유하고 이를 신규·후속 인력에게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U-Bridge(멘토링)’는 ‘화성도시공사와 미래’, ‘선임 직원과 신규 직원’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설관리 분야 신입 직원이 설비 운영, 안전 관리, 유지보수 등 핵심 업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 업무 인계를 넘어, 시설관리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동아리’는 직무·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학습 조직으로 운영되며 시설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파주시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 사업과 관련, “고양시 생활폐기물 하루 300톤 반입을 전제로 한 700톤 규모 광역소각장은 ‘의혹’의 영역이 아니라, 경기도와 파주시의 공식 행정문서에 명시된 계획이라는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직매립금지 제도 준비현황 관리카드’와 ‘경기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변경요청(파주시 요청)’에 명확히 기재돼 있으며 파주시 자체 처리물량 400톤에 고양시 생활폐기물 300톤을 더한 하루 700톤 광역소각장 구상이 행정 내부에서 전제로 관리돼 왔음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고준호 의원은 “무엇보다 고양시 생활폐기물 하루 300톤을 받지 않겠다는 점을 파주시가 단호하고 명확하게 공식 발표해야만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태도는 결정을 철회한 것이 아니라, 결정을 잠시 미뤄두고 시간을 끄는 행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애매한 표현과 말바꾸기로 시민 불안을 키우는 행정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당장 ‘고양시 쓰레기 300톤을 받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라”고 강하게 요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9일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4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동천 공원 내 시설물 보수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규제 강화 요청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안건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전반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생활 인프라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 측은 “정례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3월 1분기 간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올해 겨울에도 안양천에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만안구 석수동의 안양천생태야기관 주변은 매년 철새들이 찾아오는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름다운 깃털을 자랑하는 원앙이 매년 수 백 마리씩 찾아오면서 타지에서 방문하는 ‘탐조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여름철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하는 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으며, 원앙의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겨울 철새로 자리 매김 한 원앙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1~2월(1월 10·17·24·31일, 2월 7·14일) 토요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및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생태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군부대 5개소·소방서 2개소와 함께 위문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명철 60사단장, 고양소방서 오대식 재난대응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성실히 임무를 수행 중인 국군장병과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소방대원들께 감사하다”며 “한반도의 특성상 국토방위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고양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위문격려금에 담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기차 전용 소화기에 대한 기술기준 인증 자체가 없어 인증제품이 존재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쿠팡과 네이버스토어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련 제품이 1년 넘게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수차례 보도했지만, 현재까지도 유통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와 플랫폼 기업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은 지난해 ▲10월 15일자 ‘조달청, 미인증 전기차 리튬배터리 소화기 판매 논란’ ▲10월 21일자 ‘조달청 벤처나라 쇼핑몰, 미승인 전기자동차 소화기 퇴출’ ▲10월 22일자 ‘미승인 전기차 전용 소화기, 온라인 쇼핑몰 버젓이 판매’ ▲10월 22일자 ‘카카오 쇼핑하우, 미승인 전기차 전용 소화기 퇴출’ ▲11월 8일자 ‘G마켓, 전기차 소화기 판매 중단’ 등 관련 문제를 연속 보도했다. 당시 조달청 관계자는 "벤처나라 상품 중 전기차용 배터리 전용 이동식 소화장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1항에 따른 형식승인 대상 소방용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관련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의 열두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이건섭 의원 주관 하에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의 방향과 과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대안 모색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건섭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흥시청 역세권은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을 핵심 공간”이라며 “개발 방향은 ‘연결→밀도→복합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역세권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실행 해법을 도출하는 정책 설계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철희 시흥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은 ‘시흥시청과 역세권 복합개발 공간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시흥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청사를 주거·문화·행정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흥시청의 협소한 규모,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정책과 연계해 개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