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불러올 기술·기후·노동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가야할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ered Transformation: Designing a Society Where Technology Serves Humanity)’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국제포럼’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의 새로운 명칭이다.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다. 올해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및 개막대담, 기회·기후·돌봄·노동 세션, 폐회식 등의 프로그램이 양일간 진행된다.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관계자, 도내 기업 및 전문가, 대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첨단기술 발전과 기후위기, 세계질서의 변화가 서로를 가속하며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고 있는 시점에 기술을 인간 존엄과 공동선을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개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6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 7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위반 시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된다. 이는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의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는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일산문화광장, 마두역광장, 주엽역 광장, 낙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포함한 10개소다. 시 관계자는 “비둘기 먹이주기는 선의로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민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라며“도심 환경 개선과 위생 문제 해소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도 기간 동안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판 설치, 홍보 활동, 현장 점검을 병행해 도심 생태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구장 방향을 조정하고 관람객·선수 동선을 보완해, 설계공모 당선안을 ‘365일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전용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중국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 허징(何晶) 청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이 양 지역 간 문화·관광·게임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만나 관련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헤이룽장성은 문화·관광·게임 산업에 대한 수요와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발전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역의 인연은 올해 2월, 신상진 성남시장이 하얼빈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하얼빈을 방문해 헤이룽장성 상무청 부청장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헤이룽장성은 중국 동북지역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최근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등 서비스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약 1000억 위안(한화 약 20조원)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하얼빈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은 러시아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과 국제 빙설제 같은 세계적 겨울축제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ation·이하 UNDRR)에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인증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재난 경감 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UNDRR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재난 위험을 줄이고 더욱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인증을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UNDRR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해 대응하자는 취지로 199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국제안전도시’는 UNDRR이 재난과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29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신청서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일 오후 준공을 앞둔 광명제1R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광명자이더샵포레나’ 현장을 찾아 입주 예정자들과 함께 4차 준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입주 전 건축 마감, 안전, 생활편의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에 점검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에는 입주 예정자 10여 명과 건축·소방·조경·기계·전기 등 경기도 품질점검단 외부 전문가 5명이 참여해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며 점검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시공사 현장소장은 사업 개요와 공정 현황을 설명했으며 박 시장과 전문가들은 주요 시설과 시공 상태를 구역별로 살피며 마감 품질과 안전성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박 시장은 “3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입주를 앞둔 입주 예정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입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철저히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제1R구역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38층, 총 28개 동 규모로 오는 15일부터 3천585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를 차단한다. 교통 통제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입법을 최초 제안한 바 있다. 현재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반도체특별법)’은 국회 법사위에 회부돼 연내 처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전담조직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기반시설 ▲클러스터(특구) ▲규제특례 ▲세제·고용지원 등 4개 분과와 전문기관·시군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의 협업체계로 구성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늘 회의는 단순한 현황 점검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체계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라며 “특별법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며 제조 역량과 밸류체인을 가장 폭넓게 보유한 경기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전문가·지자체가 함께하는 실행 중심 TF를 통해 국가가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반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부터 31일까지 ‘동부생활권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배정계획 구상’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남양주’를 실현하고자 한다. 시는 GTX-B 마석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동부생활권 복합개발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 물량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인 공공개발 구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GTX-B 개통 시점에 맞춰 균형발전과 중심기능 활성화를 위한 배정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남양주시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세부운영기준’에 따라 공공·민간 합작 개발은 물론, 민간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반영될 것이다. 아울러 △환승체계 구축 △마석역 지하차도 우회도로 구상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연계 등 공공기여 방안도 배정 조건(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배정계획을 수립한 뒤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겨울철(11월~내년 4월)을 맞아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0~18개 정도의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 감염 이력이 있어도 재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어패류 등 음식물 섭취, 감염자의 분비물·구토물에 의한 비말,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 전파 등이다. 감염 시 10~5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급성 위장관염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별도의 예방백신이 없어 일상 속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올바른 소독이 필수적이다. 또한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시는 노로바이러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상생으로 하나되는 노사민정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가 추진한 주요 협력사업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노사민정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산업평화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보고 ▲노동정책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남상윤 한국노총 경기지역 화성지부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선진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인과 제2회 화성시 산업평화대상 수상기업 6개사를 시상하며 노사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개인 및 기업을 격려했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상생 협력 ▲노동권익 신장 ▲안전한 일터 조성의 3개 분야별로 2개 업체씩 선정됐다. 이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4개 분과위원회가 의제별로 2025년도 협의회 사업 결과를 발표했으며 정홍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 및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리퀴드사와 경기도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회의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면담을 진행했다. 자코 회장은 ’25 세계 수소엑스포(H2 MEET) 수소위원회 CEO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자코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9월 에어리퀴드가 국내 산업용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를 4조 6000억 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어리퀴드의 한국 내 입지 강화와 경기도내 사업확대가 예상된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투자확대를 환영하면서 “작년 다보스포럼에 제가 한국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그 당시가 불법 계엄 한 달 뒤였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해서 명함에 ‘Trust in Korea’라고 썼는데 1년이 채 안 된 지금 그 말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기도에 대한 투자결정에 대해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적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정종필)이 주관한 '2025 평택-중국 우호 도시 공동번영 교류회'가 지난 11월 27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에서 칭다오시(青岛市), 다롄시(大连市), 르자오시(日照市) 등 중국 주요 우호 도시 대표단이 공식 초청되어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교류회에서 평택시는 ‘중국 우호 도시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 도시별 평택시와의 교류 특징과 청소년·문화·체육·산업 등 분야를 연결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청년·민간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모델 구축에 방점을 뒀으며 2026년도부터 ‘1도시 1사업’ 등 교류 정례화를 추진함으로써 연속성과 성과 중심의 국제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서 중국 대표단 3개 도시가 각각의 협력 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단순한 외교 방문을 넘어 지방정부 간 상호 실질적 교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칭다오시는 청년 인재 및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를 주요 협력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다롄시는 시민 중심의 문화·체육 교류를 더욱 활성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핵심 과업 중 하나인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멈춰 있는 사업들을 재추진 반열에 올리거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 속도를 내며 도시의 흐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착공 이후 현장사업소를 설치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 1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정식 돌입한 상태다. 특히 재추진 과정에서 이 시장은 LH로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LH 부담금을 538억 원으로 상향시켜 사업비를 상당수 절약하기도 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감면에 따른 이행 조건 및 유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지식산업센터 최초 분양자는 해당 시설을 사업 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분양 후 1년이 지날 때까지 직접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 및 직접 사용을 개시한 후 4년 미만(2022년 이전 취득: 5년)인 상태에서 매각·증여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60일 이내 자진 신고를 해야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시는 최근 이를 알리는 안내문을 지난해 입주한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 및 의왕테크노파크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입주자 대부분이 목적에 맞게 시설을 사용하고 있으나, 감면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추징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안내를 추진하게 됐다”며 “부동산의 경우 감면 유예기간 동안 여러 차례 사용 현황을 조사해 부당하게 감면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추징하고 있으므로 의무 사항 위반으로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2회 부천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열고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 성과와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공정무역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무역 판매처 확대, 교육 및 캠페인 운영,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실천기관·기업·커뮤니티 인증 확산,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성황리 개최 등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도 기관·학교·종교단체와의 협업 확대, 신규 커뮤니티 및 판매처 발굴, 판매지도 제작과 디지털 홍보 강화, 공정무역 교육체계 고도화,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심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혜연 부위원장은 “부천시는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4차 재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공정무역 실천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실천운동인 만큼, 부천시도 시민과 함께 공정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9일 사회적경제기업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2025년 안성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킹데이’를 LS미래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진행되는 네트워킹데이는 ▲협동조합 운영(경영공시 준비 및 변경실무 등) ▲인사노무 점검 ▲네트워킹(공동체 활동 및 서울시 광진구 협업사례 교육) 등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필요한 교육 및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트워킹데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오는 8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는 2021년도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신규창업, 성장지원, 판로지원, 재정지원(인건비·사업개발비·작업환경개선사업비·사회보험료) 등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통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의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통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통해 각자의 사업만이 아닌 서로 협업의 가능성을 넓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는 연결의 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년 행복·양육문화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 전국 146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전에서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모든 출생아 대상 보편적 양육정보 제공 ▲찾아가는‘설렘’출산부모 양육코칭 ▲면 소재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한‘함께라면’운영 등 공공 협력 기반의 보편·맞춤형 양육지원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육아종 ‘함께라면’은 안성시와 1개면 1개 어린이집이 소재한 영유아 친화 공간인 어린이집이 세심한 협력 속에 미취학 영유아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최우수상(경기도지사)을 수상한 ‘놀이학습공동체 운영’ 공모전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도내 센터의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안성시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특히 ▲찾아가는 영유아발달 지원 및 부모상담 ▲어린이집 방문형 부모교육 및 놀이체험 ▲다문화가정 영유아 발달지원 ▲작은도서관·탈북가정·지역기관 연계 놀이코칭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 양육지원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로가 인정됐다. 한은숙 센터장은 “영유아가 놀이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달 29일 지평리 UN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UN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11월 29일은 1950년 프랑스군이 한국전쟁 참전을 위해 부산항에 첫발을 내디딘 뜻깊은 날로, 올해 제막식은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새기는 자리였다. 이번 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미 제2사단 23연대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한국군 장병들과 쌍터널, 지평리전투에서 전사한 프랑스군 전사자 이름을 기록한 기념비이다. 그 간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프랑스대대 한국군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복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평리 전투 현장에서 채취한 석재로 한반도 형상으로 제작된 기념비는 프랑스 파리의 ‘한국전쟁 UN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와 쌍을 이루는 ‘쌍둥이비’로 지평리 현장성과 한·불 간 연대의 상징성을 함께 담아냈다. 1951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지평리전투는 미 제2사단 제23연대가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중공군 3개 사단 규모 5만여 명의 집중 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이 전투를 통해 중공군의 지속적인 공세를 종말점에 이르렀고 유엔군은 다시 38선까지 북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건수)은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주관한 ‘2025년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분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교육기관-농장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확산이라는 공모 주제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교육농장 운영 및 확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여주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관내 초등학교까지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 프로그램 위주로 초등학교에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품질을 보장하고 교육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농촌교육농장 농장주의 운영능력 등 질적서비스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성장과 발달 그리고 농업의 가치를 알려주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교육이 연결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