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래포구 축제 개최 첫날인 9월 26일 오전에 본선이 개최될 예정으로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선참가자 20팀 중 이날 현장 경연대회 최종 심사를 통해 9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920만 원으로 대상 1팀에는 식약처장상과 시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은 인천시장상과 시상금 각 140만 원, 우수상 2팀은 남동구청장상, 남동구의장상과 시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4팀은 남동구청장상(2팀), 남동구의장상(2팀)과 시상금 각 60만 원이 지급된다.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해 남동구청 식품위생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소래포구의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의 종교시설화와 이에 따른 학생 학습권 침해에 대해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오는 22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학부모들은 20일 의왕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접수하고 의왕우리교회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춰 우성고 정문과 후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성고는 체육관(은혜채플), 본관 지하 1층(사랑채플), 창의관, 합리관, 학생식당, 주차장(운동장) 등 학교의 핵심 공간이 의왕우리교회의 종교집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운영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이를 두고 "학교가 교회에 잠식됐다", "학생들은 예배당 속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며 "교회의 행사나 동선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이 방해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학부모들은 수차례 경기도교육청에 민원과 항의를 제기했지만 교육 당국은 사실상 방관하고 있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김정은 우성고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 사안을 의왕시민들과 의왕우리교회 신도들에게 직접 알리고, 교육청의 책임 회피에 대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7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1기 과정 참여 청년 22명과 함께 관내 첨단 제조기업인 필옵틱스·필에너지를 방문해 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들은 필옵틱스·필에너지의 기업 소개와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일부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제조업의 실제 근무 환경과 직무를 체험했다. 이어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채용 절차, 직무 특성, 기업문화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가 제공됐으며 청년들은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감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현장을 직접 보고 담당자에게 질문하면서 막연했던 취업에 대한 부담이 조금 줄었다”며 “실제 기업의 분위기와 업무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 견학은 지역 기업과 청년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진로 기회를 탐색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이가 아프지 않은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게 평일 저녁이나 주말 외출은 쉽지 않다. 특히 병원 진료, 야근, 가족 행사 등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부모가 직접 휴가를 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이 같은 양육 현실을 반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 야간까지 돌봄 공백을 채우는 ‘아동 언제나(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주중·주말 구분 없이 연중무휴 신청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6~12세를 둔 가정이라면 소득이나 가정형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한 번만 사전 아동등록을 해두면 이후에는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돌봄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한 학부모는 “갑자기 주말에 일이 생겨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언제나 돌봄’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며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아이도 잘 적응해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돌봄이 미처 닿지 못했던 ‘야간·주말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돌봄 자원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20일 평택-부발 단선 전철을 위한 기획재정부 사회기반시설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평택-부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평택-부발선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연결되는 철도사업으로 경기 남부 4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향후 경부선 및 경강선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증대하고 동서축 내륙철도망인 포승~평택~부발~원주~강릉 구간 중 마지막 미 연결구간을 연결함으로써 동서 간 철도네트워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2019년 5월 27일 평택, 안성, 용인시, 경기도청과 함께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사업추진을 요청하는 등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이 포함됐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타 지자체, 국가교통부, 국가철도공단, KDI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부발선이 건설되면 이천시는 경기 남부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며, 과도한 서울 접근시간이 해소되고 환승 없이 강원권으로도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K-반도체 벨트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최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과 행정환경 전반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도 인공지능을 행정에 접목하고 활용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이 인공지능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최진호 의원을 비롯한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인공지능행정 정의 및 시장의 책무 규정 △추진계획 수립 △정책연구·조직진단을 통한 도입 효율화 △공무원 대상 연 1회 이상 교육 실시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 확보를 위한 보안대책 △성과평가 및 환류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에서 인공지능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의 실무 중심 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공무원의 역할 변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수립 기법 등을 담은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시 산의초등학교에서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GH 임직원들은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굣길에서 구호를 외치고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누며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에서는 GH 임직원 봉사단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봉사단은 이를 위해 전문 강사 양성교육을 이수했다. GH는 지난해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째 사이버 학교폭력 근절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폭력 예방활동과 함께 예산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해 1억 2000만 원에 이어 올해는 1억 5000만 원을 재단에 지원한다.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올해 경기도 내 18개 학교 100개 학급에서 약 2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보다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됐다”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지난 19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만 5세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던 유치원 무료교육의 공백이 현장 혼란만 가중한다고 지적하며 1차 추경 예산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6월 정부의 단계적 유아 무상교육 확대 방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만 5세에 월 3만 1000원씩 지원하던 한시적 지원금을 일몰했다. 그러나 정작 정부 예산안에 만 5세 무상교육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현장에서 학부모와 유치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문병근 의원은 “이미 2025학년도 개학 이후 4개월이 지났지만 정부예산과 지침이 없어 도교육청은 명확한 지침 없이 학부모 문의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도 교육청이 우선적으로 추경에 예산을 편성한 뒤 정부 고시가 내려오면 정산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문 의원은 특히 “정부가 예산을 지연하거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도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지난해까지 도교육청에서 지급되던 한시적 지원금조차 만 5세에게는 중단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9일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도시정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1기 신도시 중 부천시가 처음으로 수립하는 것으로 중동 신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계획안에는 중동 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축, 친환경 물길축, 보행 녹지축, 공원축, 생활 SOC(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삶의 기본전제가 되는 시설)축, 통경·바람길축, 고층 유도축, 적정 건축밀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구조가 포함된다. 이는 정비기본계획을 구체화하는 기본 설계이자,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비전과 4대 목표, 12개 핵심전략의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동시민의강과 심곡천을 연결하는 친환경 물길 조성, 중·상동 일대를 아우르는 문화생활권 형성, 통경축 및 바람길을 고려한 건축 배치, 고층 유도 구간 설정, 조망·일조 등을 반영한 용적률 확보, 친환경 장수명 주택 계획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고회에서 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19일 관내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5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인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교사 연수’는 지역 역사·문화 등 다양한 시설 탐방을 통해 교사들의 지역 이해도와 교육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안양시와 교육 현장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사들은 2025년 안양시 교육사업과 동안청소년수련관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교통·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금까지 해외 143개국 858개 도시의 6689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은 곳으로 교사들은 최대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센터 내 홍보관에서 자율주행·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도로·디지털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을 체험했다. 이어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도슨트 작품 투어도 참여했다. 안양의 역사·지형·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 공간에 스며든 미술, 조각, 건축 등 다양한 공공예술작품을 전문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안양의 다양한 명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구의 조직 체계를 AI 등 디지털 기반의 행정으로 전환하고 공무원들의 인사 적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이 연수구의회의 반대로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과 하위직 인사 적체 해소라는 명확한 목표에도 불구하고 제도 개선이 가로막히며 행정 대응력 약화와 공직사회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 20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73회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각각 부결했다. 구의회는 “조직개편의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지만 정작 현장과 행정의 변화 속도를 고려하면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연수구가 이번에 추진한 조직개편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고 주민 민원 대응력과 조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싱크홀이나 지반침하 같은 안전사고에 대한 과학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장기간 정체된 하위직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송도스마트도시국을 신설하고 일자리정책과와 스마트혁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인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용인FC’의 창단과 구단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다양한 업적을 이루고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송과 축구행정 분야에서 활약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높은 대중 인지도와 전문성을 활용해 ‘용인FC’ 창단과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 행정가이자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가 ‘용인FC’의 안정적 운영과 후배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용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2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행정안전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우기철 안전관리와 관련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사고’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최승혁 의원은 “최근 한 달 사이 공도읍, 안성3동, 고삼면 일대에서 연이어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특히, 고삼면 쌍지리에서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중대한 사고가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안성시의 안일한 행정과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방치한 결과, 시민이 중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다”며 “피해자에 대한 보상 제도 조차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은 이중 삼중의 피해를 시민에게 안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장마철 안전 대책, 특히 하수 정비 및 취약지역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근거와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승혁 의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정민경 의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과정에서 고양시 성인지 결산서가 성인지 예산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실질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성인지 예산은 '양성평등기본법'과 관련 지침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격차를 고려해 예산을 편성·집행·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통해 성평등 실현과 정책 형평성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 그러나 고양시의 2024년도 성인지 결산서에는 이러한 정책적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정 의원은 결산심사에서 “많은 사업이 성인지 예산 대상으로 선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별에 따른 수혜자 분석, 사업 효과에 대한 성인지적 평가, 실질적인 개선 노력이 결여되어 있다”며 단순한 형식적 작성에 그친 결산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정 의원은 ▲성별 수혜자 현황 누락 또는 미분석 ▲성평등 효과 측정 없이 집행 결과만 나열된 보고서 ▲성과지표에 성인지적 관점 미반영 등 여러 차원의 문제를 사례별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실효성 있는 성인지 결산서 작성을 위한 개선 방향으로 ▲사업별 수혜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 같은 내 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내 ‘자산관리’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자산연결’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g(5명) / 3.75g(10명) ▲신세계상품권 20만원(20명) / 10만원(30명) /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자산연결한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도입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은행·증권·카드 등 27개 금융회사가 먼저 시행했으며 마이데이터 1.0 서비스 대비 ▲전체 금융자산 조회 ▲어카운트 인포 연계 ▲본인정보 관리 강화 ▲동의절차 간소화 ▲정기적 전송주기 구체화 ▲가입 유효기간 연장 ▲장기 미접속자 정보보호 7개 항목이 대폭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에 맞춰 이용 고객에게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UI/UX를 개편했으며 자산관리를 넘어 소비패턴 분석 및 맞춤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내손1·2동·청계동)은 지난 19일 진행된 도시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손동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교각을 활용한 도시재생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정책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과거 내손동 갈미상가는 지역상권의 중심지였으나 도시계획 변화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교각이 시각적 소외감을 주고 상권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교각 기둥 및 상판에 트릭아트 등 예술적 페인팅 도입 ▶교각 하부에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 조성 ▶청년예술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해당 구간을‘예술의 거리’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결합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꾀할 수 있다”며 “서울 옥수역, 한남고가, 군포 중앙역 등의 성공사례처럼 의왕시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은 예산 대비 파급효과가 크며 주민 참여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노성화)는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프로그램은 도심 속 천연 쉼터로 사랑받아 온 바라산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 명소를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배부되는 스탬프 투어 지도를 받아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나무 나이테 ▲숲길 전망대 ▲피톤치드 숲 ▲잣나무 군락지 등 총 6개 지점을 연결한 숲속 탐방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으로 휴양림 탐방의 즐거움과 함께 소소한 만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림치유사와 숲 해설가가 동행하는 사전 예약 투어도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자연 해설과 힐링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장은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풀 향기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강하게 질타했다. 최만식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대표 홈페이지 재구축에 19억 1000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사용해 놓고도 정작 홈페이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정보 접근성과 행정 서비스 제공 기능을 퇴보시켰다”고 맹비난했다. 2024년 4월,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에서 배포한 ‘경기도교육청 대표홈페이지 재구축 계획안’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 채널로의 전환이 개편의 핵심 목적이었다. 하지만 실제 구현된 홈페이지는 이 같은 취지와 거리가 멀었다. 최 의원은 “개편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등을 전면에 배치한 반면, 법무행정서비스, 입법예고, 교육통계, 학교알리미 등 공공성과 행정 실용성이 높은 메뉴는 메인에서 제외되고 상단 메뉴로 숨겨져 접근이 어렵게 바뀌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구성은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의 공정한 접근을 저해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교육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팬콘서트를 선보인다. CGV는 사연과 음악이 있는 블루디(Blue.D)의 첫번째 팬콘을 CGV대구죽전과 서면상상마당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데뷔한 블루디는 ‘Nobody’, ‘행성’, ‘화분’ 등 깊이 있는 감성의 곡들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창법과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인디 R&B 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블루디의 팬콘 ‘Blue.D 1st FANCON: Blue Night’은 단순 무대 공연을 넘어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블루디의 유튜브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blue.d_00)을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사전에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연을 팬콘 현장에서 블루디가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사연에 블루디가 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 신청곡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팬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lue.D 1st FANCON: Blue Night’은 오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공무원 등 대표단 19명이 안산시 연성정수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의 중공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KSP 정책자문 사업의 일환이다. 몽골 산업단지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연성정수장의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견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대표단은 연성정수장 운영 현황과 안산시 급수구역, 연성정수장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장의 주요 설비 및 정수처리공정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 측 관계자는 “연성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기술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몽골 내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방문이 몽골 중공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안산시 상수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진 정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