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수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공사 현장에서 반출된 토사가 설계 변경 없이 반출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스포츠동아의 '인천 수산정수장 공사 현장 토사 반출 의혹'에 대한 기사 내용에 대해 양측은 지난 4일 설명자료와 이를 반박하는 기사를 즉각 보도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진실규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6월 26일자(인천시 수산정수장 현장,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 반출 의혹)에 따르면 수산정수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집터 등 바닥을 단단히 하는 데 쓰는 둥글고 큰 돌(일명 호박돌) 7만 5000㎥가 설계된 내용과 다르게 반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계획된 골재장으로 1만 여㎥의 토사를 반출한 이후 설계 변경 없이 다른 장소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발주된 금액 외에 업체로부터 보조금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지난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호박돌 반출은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 제97조에 9항에 따라 건설사업관리단에서 실정 보고 하고 발주청의 승인을 득한 후 적법하게 반출했다"며 "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지난달 29일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6일 두 번째 열차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내 대형 검색포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참가신청 사이트를 찾을 수가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경인미래신문이 국내검색 포털 네이버와 다음 검색창에 '경기도 DMZ평화열차 참가신청'이라는 문구를 클릭한 결과, 관련 홈페이지 및 참가신청 사이트가 검색되지 않았고 구글에서만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가 확인됐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도라산행과 임진강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신청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됐던 도라산행 상품은 모두 완판된 것으로 나오고 7월 6일, 8월 3일, 9월 8일, 10월 6일, 11월 2일 진행되는 임진강행 상품을 예약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가신청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라며 "대행업체에 국내포털에 노출이 되도록 요청을 했다. 최대한 빨리 노출이 되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앞으로 2년 동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인권증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 인권과 복지 전문가로 통한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희생자분들의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 먼저 그는 "자신을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해준 77명의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안전한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민'을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아붓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종현은 "의원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결권은 소통과 협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이들의 의결권은 매우 소중하다. 더욱 완벽에 가까운 정책을 수립하고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최종현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과 협치의 방향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정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일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감은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이자 복합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라며 "학력과 스펙이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해 관찰하고 질문하며 해결 방안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향후 2년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했다"며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층 더 새롭게 써내려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선4기 남은 2년 동안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 향상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돕기 위해 더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3가지를 약속했다. 끝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녹이 슨다'는 '일일부도보 심신생청록(一日不徒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부가 지난 27일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발표하면서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잇는 배곧대교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배곧대교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과 인천시 송도동 1.89Km, 폭 20~24m를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민간사업자가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BTO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가 중단된 상태로 다음달 4일 예정된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경기 시흥이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에 선정되면서 이 지역에 25조 6908억원이 투자된다.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는 인천 송도·영종·남동과 경기 시흥 배곧·정왕 등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도약을 위해 ▲R&D강점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 ▲국내 백신주도 확보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성 ▲지역별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거점 마련 및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한 바이오 생태계 강화, 산업·기술의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에서 현재 116만 5000L의 바이오의약품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28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확정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해 그동안 경과 보고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시흥시의 오랜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벅차고 기쁜 마음이다"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기업의 생산·실증·시험시설과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 전주기 시설이 집적화된 전진기지로 첨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추가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부지,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가 구축된다"며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 7000억 민간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8조 4288억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0일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신축 현장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산하기관 공공기관 이전을 목표로 지난 2024년 4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한 루원복합청사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1일 인천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전 공공기관의 변동으로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1만 4447.24㎡ 부지에 지하 2층, 교육동 5층, 업무동 13층으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 주변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로 환경정화를 마무리 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현장 주변 관리에 소홀 했었다”며 “건설 근로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40%를 넘긴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7월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이 입주 예정기관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에 대해 보완요청을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안 10구역은 지난 2021년 시공능력평가 5위(2020년 기준) 포스코건설(현 포스코이앤씨)이 수주에 성공해 지하 2층 지상 12층~29층 1146세대로 'THE SHARP 아르테' 브랜드가 들어섰다. 경인미래신문이 'THE SHARP 아르테' 지하주차장 시공에 의혹(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6월 12일자 ‘인천 미추홀구,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 사용승인 논란’)을 제기하자 사용승인을 해준 미추홀구가 재 측정을 실시했다. 미추홀구는 'THE SHARP 아르테' 지하주차장 높이(지하 1층 2,7m, 지하 2층 2.3m)를 실측한 결과 일부 시설물들이 당초 계획된 높이와 다르게 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주안 10구역 조합과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측에 계획된 층고에 맞게 재시공 보완을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가장 낮은 시설을 기준으로 높이를 측정해서 사용승인 협의를 해줬다"며 "조합측으로부터 미흡한 부분은 6월말까지 시정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속놀이연구소 K놀이문화연수원(원장 서대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푸르미르 호텔에서 전국 학교 관리자 3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첫째날에는 '사도세자와 현경왕후의 능',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인 세계문화유산 융릉과 건릉 탐방 및 풀피리 불기를 배웠다. 연수 둘째날에는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궁평한, 국화도, 입파도 탐방과 물수제비 뜨기 놀이, 꽃시계 만들기, 강아지풀 놀이 등 생태놀이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식사 후에는 '학교의 안녕, 수호를 위한 장승, 솟대 제작' 실습 시간도 가졌다. 연수 마지막날에는 ▲민속놀이를 통한 학교경영 사례 ▲양반놀이(쌍륙 놀이, 승경도 놀이 등) ▲실내놀이(실뜨기, 각종고누, 양면딱지 만들기 및 바람개비 딱지, 종이폭탄, 유객주 놀이 등) ▲세계의 놀이문화(라응탄수, 별고누, 틱택토, 쓰리스톤 등) 체험 등을 진행했다. 최정하 경북 동산초등학교장은 "학교에 특수시책으로 전래놀이 체험 계획을 세워 각 교실과 운동장에 전래놀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당 1시간 이상 전래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해 학생들이 즐겁게 전래놀이 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시흥시가 주관한 미래모빌리티 페스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드론체험, 자율주행버스, UAM 기체 전시, 미래모빌리티 체험관, 버스킹 공연 등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의 마지막은 일몰 이후 30분 지난 저녁 8시 30분께 열리는 드론 라이트쇼가 장식한다. 드론 라이트쇼는 배곧생명공원 하늘위에서 12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다양한 모습이 연출될 때마다 시민들은 환호와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절로 터져 나왔다. 하지만 이번 미래모빌리티를 찾은 시민들은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 품속으로 파고 들어온 것 같다"며 색다른 행사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공원에서 가족들과 축구와 야구, 연날리기, 반련견과 산책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배곧생명공원 한켠에 준비된 미래모빌리티 부스에서는 드론 체험 등의 행사는 물론 잔디밭에는 시민들이 준비해 온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즐겼다.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7개 종목, 1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제3회 전국어울림새활체육대축전은 대한장애힌체육회 주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등 일원에서 총10개 종목(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파라트라이애슬론, 스크린골프, 조정)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참가한다. 전차대회 보다 2개 종목(낚시, 조정)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서울시장, 김예지 국회의원, 진종오 국회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금 4개, 은 11개, 동 6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휙득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수상사고 발생 시 구조시점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생존 기술로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구조 사슬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총 27개 258학급 3학년에서 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실시하는 ‘K-시흥학생생존수영 웨이브파크 교육’은 총 8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계1어울림센터에서는 2017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은계1어울림센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생존수영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동선 사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생존수영교육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더 많은 인원이 생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라며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행사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를 사용 승인해 주면서 부실시공과 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돼 지난 5일 사용 승인이 떨어져 현재 입주가 한창이다. 이 구역은 지하2층, 지상 12층~29층 1146세대로 'THE SHARP 아르테' 브랜드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THE SHARP 아르테'는 지하 1층 2,7m, 지하 2층 2.3m로 시공계획을 세워 착공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지하주차장의 일부 시설물들이 설계도면 보다 낮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믿고 진입한 차량은 추돌로 인한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주차장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내줬다"라며 "미흡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합과 시공사에 보완조치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본보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에 'THE SHARP 아르테' 사용 승인전에 시공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확인을 요청했지만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료관광객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9만 7000명 보다 1.2배 늘어났지만 지난해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 증가는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국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희의 5분 발언에서 의료관광을 위해 지난해 198개국 60만 6000명의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경기도는 2022년 대비 2023년 외국인 환자 증가율은 27.4%로 전국 평균 144.2%에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며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명을 유치해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의료강국이라는 평가받고 있으며 OECD가 발표한 회원국별 보건의료 성과에 따르면 이미 2015년에 대장암·자궁암·뇌졸중 진료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확인 됐다"라며 "중증질환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용 의료기술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산50번지 임야 등 보유 토지 17필지(21만 7862.3㎡)를 7일 온비드를 통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입찰은 '인천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iH 고유목적 사업과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낮은 자산 중에서 개발예정 지구에 편입되었거나 도로·법면부지 등 매각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은 자산을 제외한 토지다. 이 토지들은 지난해 11월 113억 3920만 6000원의 감정평가를 받았고 지난 3월 1차 매각시 유찰됐지만 유찰전 최저입찰가로 재입찰을 진행한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iH는 지난 2022년 당기순이익 1403억여 원으로 이 금액의 8%가 넘는 금액의 토지를 매각한다. 인천시는 오는 6월 중순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입주 공공기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인천도시공사의 토지 매각으로 발생한 현금의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가 전혀 없는 물건으로 유찰이 되더라도 감액을 하지않고 재공고를 통해 감정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재입찰을 실시한다"라며 "토지 판매금액은 '직접 사업비', '예정사업 준비자금', '관리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국이 오늘에 있기까지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듯이 현충일인 6일 새벽 태양이 짙은 구름을 헤집고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가 3년간 전쟁의 폭풍속에 휩싸였다. 이 전쟁에서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했고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다치거나 죽임을 당했다. 현충일은 한국전쟁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를 개정해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이 됐다. 한편 추모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서울 국립묘지에서 열린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식회사 초록세상은 5일 음식물 쓰레기 및 동물폐사체 처리 방법의 신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우정면 소재 화성기계제작소에서 진행된 시연회는 음식물 쓰레기를 화학적 분해를 통해 아미노산 복합영양제로 재활용 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기존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 및 사료, 메탄가스로 재활용 또는 소각, 매립 등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오랜 처리시간과 오염물질 배출 등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은 높은 Ph로 안전성이 뛰어나며 저온에서 알칼리의 수산기(OH)를 유기 촉매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 지방질, 뼈에 빠르게 침투시켜 구성 물질인 수소(H)와 결합(H+OH→H2O)해 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즉 음식물 쓰레기가 아미노산 복합영양제로 재활용, 환경과 비용 2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초록세상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은 국내특허 2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해 상용화과정만 남은 상황으로 알카리 아미노산 복합영양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주)로하슨 관계자는 "매년 지구촌에서 생산되는 40억톤의 음식 중 30%가 넘는 16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지난 2022년 9월 제2청사 '루원복합청사' 착공 당시 발표했던 계획과 달라지면서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6월 '루원복합청사 입주 공공기관 실태조사 및 재배치'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결과 발표를 코앞에 두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서구 가정동에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22년 9월 착공을 했다. 부지 1만 4447㎡에 연면적 4만 6466㎡으로 지하2층, 지상 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 지상 5층 교육동으로 설계됐다. 당초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인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비스원, 민간협회 등 9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루원복합청사 착공식 당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일부 언론에서 인재개발원과 인천연구원을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흘러 나오면서 인천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비판이 일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연구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힘찬 뱃고동을 울렸지만 일부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번 뱃놀이 축제에 앞서 '제29회 바다의날 기념식'도 열려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바다의날은 1994년 11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전곡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및 먹거리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은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800m 정도의 거리를 도보로 밖에 이동할 수 없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한 승선체험 프로그램에서 요트와 케이블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낀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의왕시에서 방문한 A씨는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걸어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며 "아기와 부모님를 모시고 전곡항으로 뱃놀이 축제를 나온 가족들은 주 행사장에 도착하면 집에 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화성시민 B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중고차 매매과정에서 작성하는 서류 등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중고차를 매입한 소비자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관련 업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A씨(49)는 지난 17일 수원의 한 매매업체를 통해 중고 자동차를 구입했지만 바로 이상 증상을 느껴 개인적으로 국가가 지정한 4곳의 성능 점검장에서 성능·상태 점검을 받은 결과 자동차를 인수하면서 받은 성능 결과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A씨는 중고자동차 영업사원에게 환불을 요청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구매시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을 확인해준 진단평가 점검자에게 재평가를 요청했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시는 이와 같은 민원을 접수받고 해당 자동차뿐만 아니라 매매업체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제도는 자동차관리법 제58조제1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 12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 중고자동차 매매 시 매매사업자가 상품용 차량에 대한 성능·상태에 대한 정보를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