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미디어센터가 ‘동아시아문화도시 2025 안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를 위한 시민 미디어아티스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참가자는 교육 수료 후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
교육은 ▲인터랙티브 맵핑 과정(터치디자이너 활용)과 ▲오브제 맵핑 과정(매드매퍼 활용)으로 나뉘며 각각 전문 강사진이 기초부터 전시 작품 완성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 맵핑으로 그리는 동아시아’ 과정은 8월 14일부터 진행되며 터치디자이너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다.
‘오브제 맵핑으로 그리는 동아시아’ 과정은 8월 26일부터 진행되며 대형 오브제에 콘텐츠를 투사하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미디어아트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이끄는 강사진으로는 이관규 강사와 김샛별 강사가 참여한다. 두 강사는 다양한 전시와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선발 모집으로 수강신청 시 간단한 응답이 요구되며 심사결과에 따라 수강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기술 기반 창작 활동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교육 관련 문의는 안성미디어센터 대표번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