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 궐동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지난 20일 궐동 내 어린이공원 2곳에 새들이 번식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공 새집 20개를 설치했다. 출입구 지름이 약5㎝로 된 나무로 만든 소형 인공 새집으로 번식처가 부족한 도시숲이나 공원에 인공새집을 설치하면 새들의 생존경쟁을 줄이고 번식과 서식을 원활하게 해 다양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새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서 궐동행복마을관리소뿐 아니라 오산시환경사업소 공원녹지과와 오산시설관리공단 15여명이 함께하여 인공 새집 설치 장소를 모색하고 선정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인공 새집 설치 진행에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공원뿐 아니라 숲속에도 인공 새집을 설치해 새들이 안정적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궐동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인 궐동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산시에서 운영,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봉담읍은 봉담읍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봉담로타리클럽 회원 등 40여 명과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0일간 피해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모녀가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실질적인 경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침수피해를 입어 거주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새마을부녀회와 의용소방대는 가재도구 반출과 정리를, 봉담로타리클럽은 자체 재원을 투입해 누수공사, 도배, 화장실·싱크대·신발장·장판 교체 등 집 수리를 도맡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려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도시공사(강성공 사장)는 코로나19 피해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근 감염병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협의하여 어르신 대상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군포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사에서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강성공 사장은 “어르신들은 스스로의 위생관리가 많이 어려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를 대비해 방역 소독을 지원하게 됐다"며 "깨끗해진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실내 체육시설, 캠핑시설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재휴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