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세피해 지원과 관련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기존의 이원화된 지원체계를 인천광역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인천형 주거안정 지원사업 등은 인천시에서 각각 처리되면서 피해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 피해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주거 이전 문제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 규모가 클수록 긴급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존의 분산된 지원체계는 지원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번 전세피해 지원업무 통합 운영은 이원화된 문제를 해결해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조치다. 앞으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자 신청과 법률·금융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형 주거안정 지원사업인 ▲대출이자 지원 ▲월세한시 지원 ▲이사비 지원 ▲보증료 지원 ▲긴급생계비 지원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통합 운영을 통해 피해자들이 지원절차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시흥시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주관하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코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이다. 시는 대상지 가운데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 8000여 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39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가운데 10%인 4439억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부가가치 창출효과와 경제성 분석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술받은 환자가 의사에게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환자는 지난해 7월 말께 수원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검지 발가락 탈골로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상담사의 설명만 듣고 수술대에 올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3일 만에 퇴원한 환자는 5개여 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수술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절차상 의사 설명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며 "환자가 설명을 듣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병원은 환자에게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을 고지했다면서도 관련 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 한편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는 환자 또는 법정대리인에게 ▶환자에게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한 증상의 진단명 ▶수술등의 필요성, 방법 및 내용 ▶환자에게 설명을 하는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및 수술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성명 ▶수술등에 따라 전형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수술등 전후 환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서면(전자문서 포함)으로 그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덕양구 성라체육공원에 위치한 성라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8일 성라배드민턴장 제1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에 건립된 성라배드민턴장은 그간 이용객 증가로 노후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요구사항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2024년도에 도비 5억원을 확보해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했으며 작년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공사로 성라1구장의 노후된 체육관 바닥 전면교체, 입구 주변 덱(Deck)정비, 성라2구장 바닥보강 및 샤워실과 화장실 확장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재개장식에서 “이번 환경개선 공사로 체육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노후된 시설을 더욱 면밀히 살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 건립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대학교와 현대건설 간에 공사계약을 체결, 착공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가 공사비 일부를 시흥시에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서울대병원 건립비용의 10% 이내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흥시는 서울대병원 건립의 총사업비 5872억여 원의 10%인 587억여 원에 대해 재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원 및 공공전문진료센터 용도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단, 의회 사전동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선행 조건으로 못 박았다. 이에 시는 오는 2월 임시회(2월 12일~21일) 상정을 목표로 지난 15일부터 시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대면하고 설명자료를 제공하는 등 설득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의원들 생각과 비교하면 온도차가 드러난다. 김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나(과림동, 매화동, 목감동, 능곡동) 선거구)은 "시흥시가 총사업비 5872억원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과 아주대학교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ITS 아이디어톤 대회’를 연다. ITS 아이디어톤 대회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진행된다. 아주대 사업단과 관련된 7개 대학교와 ITS 아태(아시아태평양)총회 11개 회원국 등 국내·외 ITS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교류할 예정이다.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수원시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아주대학교 혁신융합원 미래자동차사업단은 17일 아주대학교에서 회의를 열고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이디어톤 대회의 주제,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ITS 아이디어톤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아주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지식을 맘껏 선보이고 전시·학술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봉관)가 지난 16일 새해 첫 활동으로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봉관 위원장을 비롯해 성훈창, 박소영, 이상훈 위원이 참여했으며 시흥도시공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창업센터,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등을 살폈다. 이날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각 기관을 둘러본 위원들은 시흥도시공사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사무실 공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 관련 바이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예산 수립 시의 계획대로 추진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복리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시흥창업센터에서는 창업플랫폼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흥문화발전소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2025 지역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성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축제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주도형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으며 2023년부터 시작해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모집대상은 관내 소규모 지역축제 주관 단체 관계자들과 축제에 관심있는 시민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축제 전문가의 이론 강의 ▲지역축제 성공 사례 ▲찾아가는 아카데미(1:1 컨설팅) ▲지역축제 홍보 리플릿 직접 제작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기존의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컨설팅을 실시해 각 지역에 적합한 특색있는 축제 콘텐츠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성공적인 지역축제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월 24일까지이며 문화예술사업소 또는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 축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설 명절을 맞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본격적인 귀성차량 행렬이 예상되는 1월 24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신권교환·계좌이체·통장정리 등 간단한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1월 말까지 ‘고객응대 집중기간’을 지정하고 ▲영업점 자체 고객중심 활동 ▲본부부서 직원 현장지원 ▲혼잡영업점 경비팀장 추가배치 등 명절기간 대기시간 을 줄이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고객응대 집중기간을 지정해 영업점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모든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울 및 경기 주요거점 5곳(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논현동, 성수동, 롯데월드, 판교)에 ‘SOL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어 연휴기간 긴급히 외화환전이 필요한 고객은 ‘신한 SOL뱅크’앱을 통해 환전신청 후 오전 7시 30분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의 경기동향(BSI)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 활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제 회복 - 민생 회복’을 올해 경제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가용 재원을 가동해 내수 활력을 위한 부문별 경제살리기 계획을 밝혔다. 올해 예산이 편성된 사업들은 필요한 사전 절차를 신속히 시행해 연초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각 읍·면과 부서, 공공기관에서는 주요 민생사업의 예산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내 우수기업(업체)의 적극 활용과 각종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상시 10% 지급하고 설과 추석이 속한 달에는 15%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히 ‘양평사랑상품권’은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유료 입장객)에 대하여 1월 1일부터 세미원을 시작으로 2월에는 양평파크골프장에서도 발행할 계획이며 향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사업장에도 상품권 발행을 확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