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제1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10개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고이를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4월 4일 열린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 조정 및 체계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4년도에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영종, 송도, 검단신도시 내 노선 신설을 포함한 총 54건의 노선 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과 청라 등의 내륙연계가 강화되어 BRT 및 주요 도시철도와의 환승 용이(가칭 281번, 가칭 282번) ▲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지역의 노선 확충(가칭 991번, 가칭 6601번, 가칭 8801번, 가칭 9902번) ▲버스 이용 접근선 개선 및 민원 해소(558번, 592번, 14번, 19번) 등을 통해 버스 운행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4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 결과, 8개 군·구에서 총 14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장이 지정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앞서 3월 7일 개최된 사전 기업설명회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인천시는 3월 12일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해 공공 및 민간 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 기술개발 간접사업비 자금 확보, 사회공헌 실천 등의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의 ‘자생력 강화’ 기조에 맞춰 다양한 간접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및 판로 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컨설팅, 금융지원 이차보전 및 인증 전환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3월 한 달간 가좌 하수처리구역 내 151개 도금 폐수 배출사업장에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폐수배출 허용기준 초과, 수질 변경신고 미이행, 자가측정 미이행 등 총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개선 명령(행정처분)을 내렸다. 또한 사법 조치가 필요한 업체에는 구가 직접 수사한 결과를 검찰에 송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최근 가좌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총질소의 농도가, 설계 유입 수질보다 높게 측정되고 있다”라며 “특별점검과 함께 야간, 새벽 등 불시 환경순찰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11년 만에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며 'KBS 전국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는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연수구 해돋이공원에서 진행되며 우천시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기성 가수를 제외한 연수구민 대상으로 선착순 300팀을 신청받아 5월 1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예심을 치러 15팀 내외의 본선 참가팀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연수구민과 연수구 소재 직장인·학생으로 오는 14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구 문화관광과, 연수구 제2청사(송도행정과),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5월 3일 본선 녹화 당일은 남희석 MC의 진행으로 가수 김성환, 박현빈, 손태진, 박혜신, 신수아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연수구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연수구 편’이 구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며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탐방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구청의 역할과 공무원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활동은 홍보 동영상 시청, 질의응답 시간, 종합민원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공공기관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구청의 다양한 역할과 공무원분들의 노력을 알게 되어 의미 있었고 특히, 종합민원실 견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행정 업무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체험 활동이 남동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600여 개의 전시기관과 2700여 명의 선사 관계자를 포함해 1만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문 비지니스 박람회다. 인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인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최대 22만 5000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부두 시설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을 신규로 유치하기 위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 개최와 인천 주요 관광지 간 순환버스 확대, 인천 투어버스 운영 등 편리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인천 크루즈 관광의 편의성과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플라이 앤 크루즈는 항공기와 크루즈선을 연계한 것으로 공항을 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마전고등학교 주변에서 구 환경관리과·차량민원과를 비롯, 서부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이륜차 불법 개조 및 소음 관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여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이륜자동차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소음기·소음 덮개를 떼고 경음기를 추가로 부착한 운행차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불법 개조한 부위는 원상 복구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이륜차 관련 소음 피해 민원이 잦은 도로 인근 주택가 등에서 매달 1회씩 합동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속해서 합동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륜차 운전자들도 소음을 유발하거나, 법에 어긋나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일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도로 위 불법 노점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불법 노점은 수십 년간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채 영업을 이어왔으며 이로 인해 시장 및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불법 노점 시설물 정비를 위해 노점 소유자들에게 자진 정비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2개소에 대해 철거반과 용역반을 동원해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했다. 이후 남은 노점 시설물에 대해서도 2차 행정대집행을 계획했으나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 1일 불법 노점 소유자들이 자진 철거를 함으로써 물리적 마찰 없이 정비가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불법 노점 시설이 정비된 도로가 다시 무단 점유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으로 발생하는 압수 물품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처리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로 환경보호는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남동구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업체 ㈜현대에코텍과 압수 물품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구는 도로법 위반 압수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합성수지(플라스틱 등)를 예산을 들여 폐기 처리하는 대신 ㈜현대에코텍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에코텍은 인도받은 물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재활용 처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구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점차 늘어나는 압수 물품 처리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구에 따르면 도로법 위반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을 통한 압수 물품 규모는 연간 약 15t으로 이 가운데 10t 이상이 재활용이 가능한 폐합성수지이다. 주정차를 막기 위한 트래픽콘(라바콘), 플라스틱 가림판, 물통 등이 대부분이다. 압수 물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창고에 일정 기간 보관 후 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그룹별 산책교육, ▲독 피트니스, ▲위생·미용교육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한다. 오는 12일 그룹별 산책교육을 시작으로 7월~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송도혜윰공원 반려견놀이터와 선학 별빛공원에서 과정별로 나눠 진행한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매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진단하고 보호자 교육과 1:1 맞춤형 행동 교정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교육을 포함해 가구당 3회 진행하며 상·하반기 각 25가구씩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매년 골프장 내 토양(그린 및 페어웨이)과 수질(연못수 및 유출수)에 대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나누어 잔류농약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유기염소계 살충제인 클로로탈로닐을 지난해부터 추가해 총 25종의 농약성분을 검사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유도하며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인근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결과 토양 81건, 수질 46건에서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아족시스트로빈, 테부코나졸 등 일반농약(11종)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몇 년간 골프장 주변 지역에서 농약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통해 인천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박종효 구청장 주재로 구민 건의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실시된 ‘구청장 구민 소통 동(洞) 방문’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동 방문에서 박종효 구청장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와 건의 사항 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 총 192건의 구민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사항이 많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민 여가생활 확보를 위한 공원 및 녹지 분야가 31건(16%)으로 가장 많았고 경로당 지원 26건(14%), 도로 20건(10%), 주차 17건(9%)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건의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총 83건(43%)이 완료됐으며 추진 중 102건(53%), 불가 7건(4%)으로 집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건의 사항 관련 사업 추진 시 국․시비 등 예산 확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외부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이더라도 구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보건소에서 지역 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원예힐링교실'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첫 수업이 시작됐으며 이달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원예힐링교실'은 원예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원예 소재를 활용해 소근육 자극·신체적 적응력 향상 등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원예심리상담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초빙해 4월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원예프로그램 안내 및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계절식물 심기 ▲반려식물 토피어리 만들기 ▲미니 꽃다발과 디퓨저 만들기 ▲다육정원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원예힐링교실을 통해 장애인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대인관계 소통 능력과 상호작용 능력을 이끌어내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높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원예힐링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관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은 서구보건소 물리치료실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 해소와 수질 개선을 위해 중구 신흥동부터 미추홀구 용현동에 이르는 구간 내 6개 지점을 선정해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 정밀조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학익유수지는 갯골수역(중구‧미추홀구 소재) 인근 저지대에서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으나 유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와 관련 기관은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및 우수토실 보수 등 수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2028년까지 갯골수로 인근에 주거시설 7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생활 불편 민원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인천시 및 중구‧미추홀구 관계자들과 함께 학익유수지(갯골수로) 악취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을 토대로 갯골수로 하수관거에서 유출된 오수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유수지 수질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악취 발생 관련 유기물질의 시·공간별 변화양상을 과학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심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으로 정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수목 수형조절, 분재 및 실내식물 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교육에서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확대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진행된다.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총 102시간(각 반 51시간) 동안 계양공원 숲속교실에서 진행된다. 반별 모집인원은 25명씩 총 50명이다. 이번 심화 과정은 인천시 시민정원사 기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다.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의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선발은 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교육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심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인 정원 관리 기술을 익히고, 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일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대흥푸드(대표 장순묵)와 경서이엔피㈜(대표 윤태문, 대표 윤호준)를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경영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직면한 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대흥푸드는 국내 최고품질의 육류포장육 및 냉동육을 생산하는 식품회사로 조선호텔, 쿠팡 등 유수의 대기업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하고 있다. 또한 경서이엔피㈜는 원재료의 추출가공부터 포장 및 원격 생산관리 시스템 및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약 20개국 이상의 해외 국가에 수출 및 대리점을 운영하는 강소기업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직접 생산현장을 둘러보니,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서구에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며 “서구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전선 지중화 사업 8건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기준 부가세 5.1억 원을 환수했으며 이달까지 총 9.1억원을 환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지중 설비 이설 요청 비용에 대한 부가가치세 반환청구’ 관련 승소 판례(서울중앙지방법원, 선고 2022. 10.)를 근거로 전선 지중화 사업의 부가세 환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통신 분야 사업자에 부가가치세 환급을 요청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관행적으로 부담해 왔던 부가가치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선례를 마련한 것으로 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천시 및 타 자치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예산 절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부당하게 지급된 부가가치세 사례를 발굴해 구 재정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구에서 시행한 지중화 사업은 남부초등학교 일원을 포함해 총 8건이며 통신 분야 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참여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와 오늘건강 앱(APP)을 이용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사업은 4월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는 6개월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측정 및 미션을 수행한다. 보건소 건강 전문가(간호사)는 참여자 스스로 측정한 검사 결과(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 수치 등)를 모니터링 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3일부터 옥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및 4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급에 방문해 ▲분리배출 강의 ▲자원순환가게 교환 체험 ▲보드게임 등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인천시 최초로 33개 초등학교 1학년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10월까지 총 33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3040 경력보유(단절)여성 구직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 내달 4월 18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서구 거주 1년 이상 만30~49세 경력단절 여성 100명(중위소득 150%이하)을 선정,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자격증 취득·면접활동 비용을 지출 후, 영수증을 제출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워크넷·일자리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 기관에 구직 등록 후 서구 가정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중 소득·서구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3040세대 여성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여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