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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원대상 'Brain-Tree 교원 아카데미' 운영

뇌의 균형적 성장 위한 문해력 육성 체계적·전문적 교육 및 교사 실천 아카데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광명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브레인 트리(Brain-Tree) 교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레인 트리(Brain-Tree) 교원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광명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원의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시기에 대면수업을 대신한 원격 및 블랜디드 수업을 받아온 초등학생, 특히 초 1~2학년 및 초 6학년을 지내 온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가속화됨에 따라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 신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문해력 집중지원 학년(초3~4학년 및 중 1학년)의 기초학력 및 문해력 신장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광명교육지원청은 초․중 교원을 대상으로 브레인 트리(Brain-Tree) 교원 아카데미를 4월부터 격주 월요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총 4회로 운영한다.

 

브레인 트리(Brain-Tree)는 글을 읽는 것은 '눈'이 아닌 '뇌'(Brain)이며 문해력은 나무(Tree)가 성장하는 것과 유사하게 발달됨에 착안해 광명 학생들이 단순히 읽기․쓰기를 넘어 뇌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문해력 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브레인 트리(Brain-Tree) 교원 아카데미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 ▲Step1. Seed(공감): 코로나 이후 저하된 문해력의 현실 ▲Step2. Root(정의): 공부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문해력 ▲Step3. Stem(해결):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전략 설계 ▲Step4. Leaf(확산): 함께 성장하는 문해력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주제로 문해력 전문 강사(교수 및 교사인플루언서)의 강의와 실습(설계)을 병행해 진행된다.

 

류관숙 교육장은 "이번 브레인 트리(Brain-Tree) 교원 아카데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교육지원청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이념으로 교육의 근본이 되는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