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반월시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주관 산단대개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는 안산·시흥 지역 국회의원(전해철, 조정식, 김철민, 고영인, 문정복, 김남국)과 시장(윤화섭,임병택),경기도가 사업 공모 성공을 위해 일찍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대처해온 결과다.
고영인 국회의원(안산 단원갑)은 지난 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안산·시흥 국회의원, 시장들과 반월시화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 성공을 위한 공동대응 간담회를 주관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작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각자의 역할을 다하자고 한목소리로 결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에 3년간 총 37개 사업, 8727억원(국비 2794억 원, 도비 1668억 원, 민간투자 4264억 원) 규모의 산단 혁신계획서를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반월시화산단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스마트그린 확산과 경기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ICT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산단으로 산업 연관 효과 및 협력사업 등을 고려해 화성발안·성남을 연계단지로 제조·ICT 혁신지원이 가능한 판교를 연계지역으로 선정한다는 것이었다.
고영인 의원은 "반월시화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안산·시흥 지역 정치인들과 경기도 등 지자체가 합심해 이루어낸 쾌거"라며 "노후화한 반월시화산단의 혁신이 첨단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산업단지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생활이 좀 더 윤택해지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반월시화산단이 우리나라의 중추산단으로 자리 잡고 미래산업의 핵심기지가 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