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화성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중 2024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업체 총 95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점포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선’으로 나뉜다. 점포 환경 개선으로는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시스템 개선으로는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CCTV 기기 및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점포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선 분야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원 금액을 초과한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기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화성시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잠재력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