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초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30일 제38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먼저 신 의원은 학교 신설 예산 1조원과 학급 증설비 5900억원을 편성해 화성 신동중학교, 동탄10고등학교 등 동탄 지역 내 학교 신설과 이산고등학교 등 기존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 증설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신 의원은 ▲어린이집 3~5세 급식비 차액 단가 보조비 80억원 포함한 735억원 ▲사립유치원 3~4세 지원 226억원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예산 1700억원 편성,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추진 관련, 지원센터 운영비를 비롯해 총 30억원을 결정했다.
이번 예산안 의결에 대해 신 의원은 “경기교육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과밀학급 문제, 고교학점제 추진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 의원은 “또한 이번 예산 편성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 격차를 줄이고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동등하게 누림으로써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규모는 총 23조 540억원이며 신미숙 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분리 운영된 경기도교육청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초대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예산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교육 예산 운용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