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토)

  • 맑음춘천 -5.2℃
  • 맑음서울 -1.7℃
  • 맑음인천 -0.4℃
  • 맑음수원 -1.5℃
  • 맑음청주 -0.8℃
  • 맑음대전 1.0℃
  • 맑음안동 -1.0℃
  • 맑음대구 2.0℃
  • 맑음전주 1.5℃
  • 맑음울산 2.0℃
  • 맑음창원 3.3℃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3.0℃
  • 맑음목포 4.4℃
  • 맑음홍성(예) -0.1℃
  • 구름많음제주 7.2℃
기상청 제공

경기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 K-청년혁신타운... '기획재정부 사업 승인'

40년 광명시민 숙원, 민선7~8기 핵심 공약 추진으로 결실
시민 1만 2000명, 방치 시설물 철거 청원 등 노력도 큰 역할
광명시,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로 원활한 사업 진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1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광명시 하안동 노른자 땅에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14일 제26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 

 

기재부는 이날 민간의 창의력과 자본을 적극 활용해 국유지에 청년 창업과 주거 공간 등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대상지로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포함됐다.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은 광명시 하안동 740 일원 6만 2천여㎡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이곳에 1만 5000㎡ 규모의 청년주택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청년혁신타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재부 사업 승인에 따라 수탁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신청 및 지정, 2025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부지조성 착공, 2030년 토지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증가에 따른 자족도시 기능 확대와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플/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