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흐림춘천 21.8℃
  • 서울 22.4℃
  • 흐림인천 23.5℃
  • 수원 23.6℃
  • 흐림청주 26.3℃
  • 흐림대전 25.3℃
  • 흐림안동 23.2℃
  • 흐림대구 25.6℃
  • 흐림전주 29.1℃
  • 흐림울산 23.8℃
  • 창원 25.8℃
  • 흐림광주 27.5℃
  • 부산 24.3℃
  • 흐림목포 26.1℃
  • 흐림홍성(예) 25.3℃
  • 구름많음제주 30.2℃
기상청 제공

경기

경기도, 17개 시군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

김동연 '신속한 의사 결정, 선제적 대응과 수습, 재난 상황 상시 소통 구축' 등 강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29일부터 경기도 지역도 장마권에 들어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재난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지난 29일부터 내린 비에 따른 경기도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의 지시로 29일 오후 2시부터 초기 대응 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저녁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집중호우에 대응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밤사이 경기도에 비로 인한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한 후 반지하주택·지하주차창·둔치 주차장 침수 대비 대책, 재난 CCTV 가동 현황 등을 살펴봤다. 

 

다음주부터 경기도에서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재난 대응에 있어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선제적 대응,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지휘계통을 안 밟아도 좋으니까 필요하다면 실무자도 행정1부지사나 도지사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상호 간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29일부터 오후 4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30일 오전 7시 기준, 도 전역에 38~110mm(평균 59.5mm)가 내렸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경기도에 별다른 인명 피해나 특이 사항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선조치 ▶선제적 대응과 수습 ▶재난 상황 상시 소통체계 구축 대응 등 3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