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동구>](http://www.kifuture.com/data/photos/20240624/art_17183291306963_c7dfd8.jpg)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법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27일투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21명과 함께 관내 주요 배출업소 30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이 중 16개소 사업장에 대해서는 최종배출구에서의 시료 채취를 해 오염물질의 초과 여부를 확인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시설 일치 여부 확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또는 허위 작성 3개소, 법정 교육 미이수 1개소 등 총 5개소의 위반 업소를 적발하였으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해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