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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남동구,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2024년 남동구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선정단지 교육 실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아파트 및 연립, 다세대 등에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전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재난위험시설 보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총 230개소의 공동주택으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고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근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신청 단지 83개소에 총 4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사업은 노후도가 심하고 관리가 취약한 다세대 주택 등의 재난 예방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기와 및 담장옹벽 보수, 옥상 및 외벽 방수 등이다.

 

또한 아파트 등의 경비원, 미화원 등 관리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휴게소 개선, 에어컨 설치 등도 지원한다.

 

구는 최근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착수부터 종료 후 보조금 지원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은 연말까지 노후 시설물 정비를 완료 후 정산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지원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교육에 참석해 “남동구 전체 주택세대수의 약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공동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하반기에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추가 지원 단지를 선정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노후 불량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