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 여름을 대비해 저소득층에게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여 저소득층 가구에 75만원 한도로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열사병 및 온열 질환 예방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9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주택 소유주가 공공인 경우, 최근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의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가 6일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와 지정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4조원 대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60만평) 규모로 약 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대 이상이며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R&D연구원 운영, 인재양성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재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 등에 관해서도 고양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판매기업으로 2023년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48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190위권 기업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최첨단 산업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가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 실시로 탄소 제로화와 민원인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신규허가·재허가 민원 처리 시 빠른 우편으로 허가증을 발송하고 민원처리공문 및 안내를 모바일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화물자동차 허가를 받으려면 허가 신청 및 허가증 수령 등으로 시청에 2회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대부분의 택배사업자들은 경유차를 운전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공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한 번 방문으로 허가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허가증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물운송사업 폐업수리 공문, 각종 안내문을 종이 문서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어 촌각을 다투는 화물운송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두한 주차교통과장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작한 허가증 우편 발송은 탄소 배출량을 5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안내 공문 등의 모바일 사진 발송을 통해 우편 비용의 1/10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나서 미수령이나 반송되는 사례가 없어 안내를 못 받았다는 민원이 발생하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야생동물 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관내 야산에 광견병 예방 미끼백신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부터 북한산, 고봉산 등 야생동물 다수 출몰 지역 16곳을 대상으로 미끼백신 6000여개를 뿌린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 가능한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광견병의 주된 종숙주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감염되더라도 대다수가 증상이 없어 특히 광견병 예방이 중요한 동물이다. 이번에 살포하는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먹는 광견병 백신으로 어묵형태의 반죽 안에 백신을 미리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야생동물 다수 출몰지역에 미끼백신을 살포하여 광견병 면역능력을 갖게 함으로써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가축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미끼백신을 통한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과 더불어 반려동물 광견병 백신 사업도 4~5월 중에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여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덕양구 대장동 291-2번지 일원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명의상 국유지) 35필지 1만 3340㎡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승소하며 약 20억원(개별공시지가 기준) 상당의 토지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 소유권 확보로 인해 극심했던 대곡역 진입도로 노상 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곡역 진입도로는 2001년~2017년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화 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대장동·내곡동 방향(북쪽)에서 대곡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경의선 복선화 사업 당시 대곡역 진입도로 관련 실시계획승인 및 준공 고시, 협의 서류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검토했다. 그 결과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의 소유권이 2017년 12월 준공 당시에 확정측량을 거쳐 고양시에 무상귀속 되어야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사업시행자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약 6년이 넘도록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의 소유권이 국가에 남아 있다고 판단한 시는 지난해 7월 국유지 관리기관이자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 실천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의 비만예방 교육 영상을 아이피티브이(IPTV)(인터넷 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로 송출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최근 영양·신체활동과 관련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건강지표(2022년 초·중·고등학생의 비만군율 30.5%)는 악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비만율(2022년 성인 비만율 37.2%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건소는 이번 비만 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올 한 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체로 찾아가는 ‘직장인 운동프로그램’, 전 시민 참여가능한 ‘야간공원운동’ 등 지역사회 비만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예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 및 생활습관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비만 유발 환경 개선 및 일상 속 올바른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1년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1955년부터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에게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체육상이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역도)과 박혜진(고양시청·태권도)은 경기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고 탁월한 지도능력을 바탕으로 고양시청 역도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종근 감독은 지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강의 실업팀을 육성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는 등 스포츠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3월에서 10월까지 2·4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첫 시작일은 오는 3월 9일 토요일이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제7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7기 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위원 공개모집 및 선정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 5명과 연임위원 5명, 고양시의회 추천 의원 2명, 당연직 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어 2023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결산안 등 2건의 안건 심의·의결을 진행했으며 고양특례시-국립암센터 보건의료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현황 보고를 끝으로 회의는 마무리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국립암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보건의료협력 사업은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학식으로 관련 분야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립암센터와의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조사, 남북한 의료실태 연구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작년에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 안내서’와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현황 자료집’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들의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여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도로교통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도심 지역과 비도심 지역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고양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 기본계획 연구 과제를 5월 31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국토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될 경우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버스정책 관계자는 “자율주행버스는 고양시 도시 교통 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시군의 모범사례를 신중히 검토하여 시범 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율주행버스의 도입은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