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특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0명이며 올 상반기 35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65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대상자는 운전면허 교육 이수 비용, 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 면허를 따는 데 드는 비용의 60%가량(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경우만 지원하며 그 이전에 취득한 운전면허 비용은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 일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35명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급한 운전면허 취득비용은 1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에 취약한 1000가구에 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매년 장기화되고 있는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쿨 스프레이, 쿨매트, 쿨패치, 정글 모자, 모기기피제 등 상당의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러한 물품들은 폭염 피해 예방과 관련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양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은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생활 속 폭염예방을 위한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25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마음 돌봄 어울림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미추홀구 청년창업 거점 공간 ‘청년브릿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인천청년포털에서 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추홀구 은둔·고립 청년 지원가 양성 과정’을 시행했으며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군의 평생학습 사업인 ‘우리동네 학습여행’의 일환으로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최근 가족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문자 링크를 유도하는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은 실생활 피해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돼 어르신들의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쉬운 용어 사용과 반복 설명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9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3월 14일 양동면 단석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쌍학 2리 △삼산 3리 △강상면 세월 2리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양서면 국수출장소 △양평읍 도곡 3리와 양근 7리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6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제 사례를 들으니 보이스피싱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다”며 “앞으로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에 원도심 재정비와 신규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기존 지형을 바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는 이러한 대규모 인구 유입을 토대로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 기반시설 구축 등에 주력해 55만 자족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구상이다. 8일 남동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만수주공아파트(1~6단지), 신세계아파트, 한진아파트, 극동아파트, 효성상아아파트, 신동아아파트, 금호아파트 등 총 7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재건축 판정을 받은 만수주공아파트(6,866세대)는 올해 4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달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한다. 이어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관련 재협의, 10월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으로 현재 사업 완료 시 1만 806세대에 추정 인구 수는 2만 6366명이다. 신세계아파트(701세대)는 올해 10월 정비구역 지정신청 예정이며 한진아파트(600세대)는 지난 5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고 극동아파트(760세대)는 정밀안전진단을 마치고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효성상아아파트(720세대), 신동아아파트(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올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교부하는 측량성과도에 QR코드를 넣어 토지이동신청 및 절차를 안내하는 서비스인 “원스톱(QR) 토지이동 안내 서비스”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LX공사에서 토지분할 성과도를 교부받는 민원인에게 측량성과도에 여주시 홈페이지 QR코드를 넣어 토지이동신청 및 절차를 안내하는 비예산 무료 제공 서비스이다. 시와 LX공사가 협업해 원스톱(QR) 토지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토지이동 신청 누락을 방지하여 재측량 및 인허가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전국 최초로 시행된 특수시책이다. 특히 민원인은 복잡한 토지이동 절차를 여주시 홈페이지에 연결된 QR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QR코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별도의 “토지이동절차 안내” 리플릿을 제작·제공하여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주시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통해, 보다 나은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시장 마이크 웨이커스)가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초청으로 대표단(단장 이재호)을 꾸려 현지를 방문했으며 지난 5일(현지시간) 코튼우드 하이츠시청에서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행정, 문화, 교육, 경제 등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관계는 물론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상시 연락 체계 구축과 교차 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박현주 연수구의장 등 연수구 측 대표단 11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마이크 웨이커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을 비롯해 4명의 코튼우드 하이츠 시의원들이 배석했다. 이 밖에도 김용재 유타한인회장과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제임스 박 대외협력실장, 솔트레이크시티와 코튼우드 하이츠시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식은 우호도시 만찬과 함께 시작됐으며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주관하에 유타한인회(회장 김용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유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7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지속가능 정책에 광명시민이 역대 최고 시정 만족도로 응답했다. 8일 시가 발표한 ‘2025년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 85.7%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박 시장이 취임한 민선7기부터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히 광명시가 민선7기부터 일관되게 중점 추진해 온 자치분권,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지속가능 정책에 시민들이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이며 지난 7년 간의 정책 일관성이 시민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이를 입증하듯, 정책 효과와 체감도 문항에 시민들은 ▲광명사랑화폐(85.4%) ▲민생안정지원금(80%)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74.2%) ▲정원도시 정책(71.1%) 등 민선7~8기를 관통하고 있는 광명시 주요 정책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는 광명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정책”이라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한 결과가 이번 만족도 조사에 반영됐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 하반기 수원시 새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47명을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기타 사업‘ 등 3개 분야 121개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수원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월~금요일에 주당 20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시간당 1만 30원이며 매일 부대비 5000원이 지급된다. 주휴수당과 연차 유급휴일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13~14일 중 사업 부서에서 선발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노동일자리정책과 일자리사업팀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및 뷔페 등 대량조리 음식점 2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식품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과 뷔페, 푸드코트 등 대량조리 업소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조리·판매 메뉴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검사도 병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빙기 내부 청결상태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0~10℃)·냉동(–18℃ 이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방충망 설치, 폐기물 덮개 등) 준수 여부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가운데 제빙기 청결 상태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고위험 식품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위생 점검을 지속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