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서,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 중이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과 밀접한 현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건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정식 개소식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센터 개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 전쟁·군사 역사와 관방유적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군사학회가 주관했으며 용인 지역의 전쟁사와 관방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검토해 용인 전쟁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세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경록 연구원(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은 ‘용인 지역 전근대 전쟁·군사 역사 재정리’ 발표에서 백제 중심의 기존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용인의 군사 역사를 국방체제·병역제도·무기체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유석 교수(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는 ‘용인 지역 6·25전쟁사 재정리 및 전쟁사적 의의 분석’에서 튀르키예군의 151고지 전투, 그리스대대의 381고지 전투 등 UN군 주요 전투 사례를 중심으로 용인의 전쟁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전적지와 유산을 ‘국제연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김대중 전 학예부장(전쟁기념관)은 ‘용인 지역 관방유적의 현황과 군사사적 가치’에서 석성(보개)산성, 할미산성, 처인성 등 용인의 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권리보장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8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오전과 오후 2회차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복지관 등 시민을 직접 대면하는 기관의 감정노동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진대학교 감정노동산업재해예방센터 김황곤, 김지양 교수가 감정노동자 보호법과 모범지침을 비롯해 감정노동자의 특성과 심리 이해, 문제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광명시는 이번 교육이 감정노동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감정노동자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교육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감정노동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복지관 등 시의 지원을 받는 각종 시설의 감정노동자는 올해 3월 말 기준 914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 분쟁심의위원회(이하 분심위)는 지난 28일 위원회 심의결과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더라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심위는 민간단체로, 보험회사 간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소송에 앞서 조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분심위의 결정이 법원에서 뒤집히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100%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경기헤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7월 8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분심위는 승용차에 75%, 화물차에 25%의 과실을 부과했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관련기사, 경기헤드라인 2025년 9월 22일자 '교차로 사고, 분쟁위-법원 판단 엇갈려 논란') 법원은 화물차가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승용차를 충분히 인식하고 감속하거나 정지할 수 있었으며 승용차 또한 교차로에서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하지 않은 과실이 있어 승용차 30%, 화물차 70%의 과실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분심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0만 원 이하의 사건은 1인이, 2000만 원 초과 사건은 2인이 소심위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심위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11월 7일 한경국립대 체육관에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안성시2040 &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채용의 장으로 ㈜농심, 쿠팡물류센터, 다이소, 한살림연합 등 관내 우수기업이 참가하며 △이력서사진촬영 △퍼스널컬러진단 △지문인적성검사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한 ‘황인’ 강사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사전특강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자리박람회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1:1 현장면접 및 일자리 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안성 시민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개관한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안성 배움e’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AI 활용 SNS 콘텐츠 마케팅 크리에이터과정 ▲AI 활용 영상(영화) 크리에이터과정 ▲생성형 AI 브랜딩 크리에이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과정별 세부일정은 ‘안성 배움e’에서 확인할수 있다. 각 과정별로 20명씩 모집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AI활용 SNS 콘텐츠 마케팅과 AI활용 영상(영화) 편집 및 생성형 AI 등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을 시민들이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 배움e’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로 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2026년부터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된 해당 사업은 최근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 등의 상황을 반영해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공고일 1개월 이전'이었던 여주시 거주 기준일이 '공고일 기준'으로 완화되며 전세가액은 '3억'에서 '3억 5000만원'으로 부부 합산소득은 '연 8000만원'에서 '연 9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혼인신고 10년 이내의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연 2% 수준으로, 가구당 연 최대 200만원까지 5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는 이번 지원 자격 완화로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도 사업은 내년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한지숙·윤석경 의원이 지난 2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과 조례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대표 발의 의원인 한지숙 의원과 공동발의 의원인 윤석경 의원, 시흥시청 관계 공무원, 시흥경찰서, 시흥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시흥여성의전화, 안산·시흥·광명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한국학교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례안은 ▲스토킹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시행계획의 수립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 추진 ▲2차 피해 방지 및 비밀 준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토킹 범죄의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행정의 지원 범위, 실질적 지원 체계 마련 방향, 조례명 및 조례 내용에 대한 논의 등을 중심으로 의견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시흥시가 스토킹 예방과 선제적 보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이고 촘촘한 제도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석경 의원은 “스토킹 범죄는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피해자 보호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전시 및 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열리며 전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50여 개사가 참여해 해외 구매자들과 실질적인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엑스포는 인천광역시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역지원·해외시장 정보 제공·후속계약 지원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상담이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엑스포는 미용․화장품·식품·바이오·정보기술(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4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외 70여 개국에서 참가한 옥타 회원 및 해외 구매자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수출계약 협의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출기업 85개 사가 참여하는 인천시 공동 홍보관과 투자유치 홍보관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월 15일 다산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남양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PT 심사와 7월 2차 쇼케이스 실연 심사를 거쳐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문화 기반 공연예술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크크와 낙낙’은 남양주시 시조 ‘크낙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크크’와 ‘낙낙’을 주인공으로 한다.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두 캐릭터는 숲의 수호자로 등장하며 아이들의 감정표현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사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11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