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9일과 30일 2일간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용인과 광명시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대피자들을 위로했다. 김 부지사는 29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인도 제설작업 중인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30일에는 광명시를 찾아 붕괴 위험이 있는 비닐하우스 등을 살펴본 후 시에서 마련한 안전 주택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명시에는 4가구 5명이 붕괴 위험을 피해 안전 주택에 거주 중이다. 26일부터 계속된 눈으로 29일 오후 5시 기준 용인시는 47.5cm, 광명시는 37.5cm 적설을 기록, 용인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눈이 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예기치 못한 손해로 대피하게 된 주민께 마음 깊이 위로를 드린다”며 “경기도에서는 시군과 긴밀한 협력 위에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설작업과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3억 5000만원을 31개 시군에 지급해 장비와 물품 지원에 사용토록 하고 있다. 또 폭설로 발생한 이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29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와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송년가족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부모회 댄스동아리 ‘블루스카이’ 댄스팀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후원사인 (주)컴앤에스와 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활동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달장애인 모델팀 ‘비긴21’의 모델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직버블쇼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장애인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맹순영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장은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인권 신장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년째를 맞이하는 장애인부모회는 장애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계약서류 간소화를 위해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지난 10월 30일 이후로 전 기관에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업무 담당자, 계약상대자의 업무 부담과 불편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업무 개선을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특별전담반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한 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계약업무 간소화가 학교 현장에 가장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이번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기존의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조세 포탈 여부 확인 서약서 등 10종에 달하는 계약서류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 간소화를 적극 구현했다. 또한 정부가 지정한 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 시스템(S2B)’에도 간소화된 서류를 반영해 계약 체결 시 자동으로 서식 출력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통합서약서 도입에 따라 계약업무 담당자와 계약상대자의 업무 경감은 물론, 서류 출력에 따른 자원 감축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별시의회 정민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담당관실이 제출한 주요 시책 홍보 수수료 예산 14억원의 효율성 및 성과 평가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14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성과지표가 제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의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고양시의 주요 시책 홍보 수수료로 언급된 14억원이 언론사에 지급되는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성과 측정 및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산담당관은 “성과계획서와 관련하여 팔로워 수, 구독자 수를 성과지표로 설정했다”며 시인했지만 이는 해당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억 4000만원이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집행에 대한 효과 분석 없이 올해 14억원이 편성되었음을 보며 예산담당관실에서 사업의 효율성 및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부족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예산담당관은 “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구체적인 산출 근거는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으나 성과평가와 직결되는 명확한 수치 제시에는 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에서 짓고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전용면적 25㎡, 36㎡ 총 100세대로 산업단지근로자 90세대, 고령자(주거약자) 10세대를 모집한다. 연천 버스터미널, 연천역(1호선)과 전곡역(1호선) 등 이 가깝고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청약 신청은 12월16~19일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거북섬 일원이 수도권 수상·레저의 메카로 다시 한번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거북섬 일원이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이하, 거북섬 특구)’로 지정됐다. 거북섬 특구는 1200만 제곱미터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분야,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특구법’에 명시된 129개 규제 특례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 특례가 허용되는 구역이다. 기초지자체에서 특화특구계획을 수립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하면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시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특구 지정을 추진했고 지난 7월에는 공청회를 개최한 뒤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북섬 특구는 ‘거북섬 라군 조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통합 이용’, ‘거북섬 공원 내 쉼터 조성’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거북섬 특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에서 배곧 12·13 공영주차장 2개소에 대하여 오는 12월 15일부터 캠핑카 정기권 추첨 접수를 개시한다. 추첨접수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연간 정기권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간에 공사 정기권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0일 17시 이후 발표하고, 당첨자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용금액 선납 후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정동선 사장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시민들에게 캠핑카 전용 주차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이를 반영해 고객만족 공영주차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핑카 정기권 추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기권 누리집 또는 공사 교통사업1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관내 외식업종의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성과보상사업 ‘화성시 사회적경제기반 외식창업 생존율 개선 사업’이 본궤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이 먼저 자금을 투자해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면 사업 종료 후 성과 목표 달성도에 따라 원금과 인센티브를 공공으로부터 상환 받는 사업을 말한다. ‘화성시 사회적경제기반 외식창업 생존율 개선 사업’은 외식업 분야 기업의 창업 및 생존율 향상과 외식 분야의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편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22년 공모를 통해 사업 ‘운영기관’으로 ‘팬임팩트코리아’를 선정, 사회성과보상계약을 맺었으며 2024년 3월에는 KB손해보험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 투자 형태로 총 25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팬임팩트코리아는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으로 민간 외식창업 전문기업 ‘익선다다 그룹’을 선정하고 익선다다 그룹은 가맹본부·가맹점 간 상생 모델인 소셜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 별도 법인인 ‘소셜프랜차이즈코리아’를 설립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4년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을 마무리하며 28일 ‘외국인 무료진료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은 화성시서부보건소와 의료나눔봉사단이 협력해 추진됐다. 의료나눔봉사단은 관내 의료기관, 약사회, 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의료복지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평가회에서는 2024년 성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서남부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높은 만큼 수혜 대상을 늘리고 검진사업을 연중 정례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에 앞장서 준 모든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은 총 341명의 외국인과 취약계층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주요 국적은 네팔(17%), 우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숙박업 185개소, 목욕장업 34개소, 세탁업 20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 서비스수준 평가 결과를 구 누리집에 공표했다. 위생 서비스수준 평가는 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공중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년마다 진행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으로 구성된 평가항목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등급은 평가항목표에 의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일반관리 대상)이 부여된다. 또한 평가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에서 제외된다. 이번 평가 결과, 녹색 등급(최우수)업소 191개소, 황색 등급(우수)업소 139개소, 백색 등급(일반관리 대상)업소는 59개소로 분류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우수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위생 환경을 더욱 개선할 것”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 호평동 통장협의회(회장 최경열)는 지난 27일 평내호평역에서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직결 노선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춘선 이용객들은 환승 없는 노선 연결이 제공할 교통 편익과 지역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했다. 최경열 통장협의회 회장은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은 단순히 교통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책 실현으로 꼭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용석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호평동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수도권 교통망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모집은 공고일(‘24.11.28.)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 또는 의왕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선발 5명과 일반 선발 15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신청접수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시청, 도서관, 보건소 등 의왕시의 각종 행정기관에 배치되어 자료 정리, 현장 업무 보조 등 다양한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이 지난 26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경기도청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청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예산이 매년 3500만원으로 동결된 것은 문제"라며 "수요 증가를 반영하지 못한 경직된 예산 편성으로 도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숙 의원은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신청사 건립 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지만 경기도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스마트워크센터 확대에 소극적"이라며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어 "스마트워크센터 확대는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경기도는 예산 확보 및 공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또한 "경직된 예산 편성은 스마트워크센터 운영뿐 아니라 업무추진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산 운영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8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우리말 바르게 쓰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어식 표현 및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 등으로 된 용어를 쉽고 바른 공공언어로 다듬어 쓸 것을 권고했다. 일본식 한자어인 ‘익일’은 ‘다음 날’로, ‘계주’는 ‘이어달리기’로, ‘구좌’는 ‘계좌’ 등으로 순화했고 ‘쇼트폼’은 ‘짧은 영상’으로 ‘사이버 불링’은 ‘사이버 폭력’등으로 순화해 외국어는 가급적 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자문했다. 선정된 순화어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각급 기관에 안내해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 어려운 행정용어, 성차별적 용어 등을 개선하여 교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올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7일 호주 NIET 교육재단과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등 인천시교육청 관계자와 트로이 유(Troy Yue) NIET CEO, 케이 갠리(Kay Ganley) 이사회 의장 등 호주 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테파니 헌터(Stephanie Hunter)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국제협력담당관 등도 참석해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NIET 교육재단 산하 3개 대학(Charlton Brown College, Rose Business College, NIET College)에 우수 학생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받는다. 특히 호텔 비즈니스 전공 희망자는 NIET 협력 대학인 SCU(Southern Cross University)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NIET 교육재단은 호주 교육부 승인을 받은 직업 교육 훈련 기관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을 비롯한 글로벌 진로 진학,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28일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방만한 예산 운영과 공공성 훼손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GH의 2024년도 예산안을 근거로 광고선전비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95억원, 국외업무여비가 43% 늘어난 8억 5000만원으로 책정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과 집행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자율경영원칙에 따른 예산편성은 존중 하나 GH의 예산이 잘못 편성된 부분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시정명령을 하여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GH가 지난해 동탄 A-94 블록 사업에 대해 도의회 지적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언론조정 신청을 낸 사례를 언급하며 GH가 지방공기업으로서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준법감시위원회를 경기도에 설치하는 것이 공사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 담긴 경기도 택지개발과의 유권해석 자료가 GH로 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7일 오산동 운암상가에서 ‘오산동 운암상가 꽃길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산동 운암상가는 올해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거리 미관을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상점가 곳곳에 화려한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동 운암상가의 상인회원 및 이용 고객 등 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와 팝페라 공연에 조명의 불빛이 더해지면서 오산동 운암 상가 거리는 색색의 꽃길로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은 활성화 의지를 가진 상권이 직접 발굴한 필요 사업을 시가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각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23일 문을 연 ‘오(Oh)! 해피 산타마켓' 축제에서도 점등식을 진행했다. 산타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오산역 일대가 환하게 밝혀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산역 일대를 밝힌 조명은 산타마켓 축제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이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10~11월 두 달간 15만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기준 19만 4240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제2경인선 건설사업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연수구와 합동 추진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동구청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하며 강력한 염원과 의지를 보였다. 남동구는 연수구와 함께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제2경인선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원하는 남동구민의 간절한 마음의 표현으로 중앙부처에 구민의 염원을 전달해 제2경인선의 조속 추진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법·퇴폐 식품접객업소의 불법 영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부터 10일까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라이브 바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불법 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으로 건전한 영업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 행위 ▲성매매 및 알선 행위 금지 ▲호객 행위 ▲일반음식점 내 손님 노래 허용 행위 ▲영업주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해 영업자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5월 인천연수경찰서, 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외국인 출입 라이브카페 등에 대해 점검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건전한 식품접객영업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대림산업(대표 오민)과 ㈜빅텍스(대표 최진흥)를 방문했다. 이날 개최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는 경영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직면한 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대림산업은 지역 업계 최고품질의 타일 접착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인천서구 해외무역사절단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빅텍스는 드라이아이스 제조 및 CCUS(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를 중점으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친환경 사업분야에 특화된 전문적인 기업이다. 최신설비를 갖추고 이산화탄소 활용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처럼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서구 관내에 있음을 직접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더욱 잘 알게 되었다”며 “현장을 돌아보며 서구의 기업환경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응원과 다짐의 뜻을 전했다.